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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태성 "'미우새' 이후 싱글맘x미혼모 응원 쏟아져..너무 감사해요"(인터뷰)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이태성이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나와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훈훈함을 더했다. 싱글 대디로서 10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현재와 친동생인 가수 성유빈에 대한 폭로(?)로 시청자들은 물론 ‘미우새’ 모벤져서 어머니들을 흐뭇하게 했다. 

방송 이후인 23일 이태성은 OSEN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 촬영을 했는데 가족의 대한 이야기, 아들에 대한 이야기 개인사를 이야기 한다는 것이 조금은 걱정도 되고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방송 이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좋게 봐주시는 거 같아서 기분도 좋고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친동생과 강아지 두 마리랑 살고 있다. 동생과 크게 싸우지는 않는데 보통 집안일 때문에 싸운다. 동생과 2살 차이가 나는데 동생이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동생인 성유빈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으로 핫하게 끌어올렸다. 

이태성은 “동생 유빈이는 원래 집안일이나 청소를 잘 안 해서 그런 이야기가 방송에 나가도 그냥 인정하고 그러려니~ 특별한 반응은 없다. 원래 성격이 그래서 앞으로도 안할 거 같다. 그래도 상관은 없다! 제가 하면 되니까요”라고 쿨하게 미소 지었다. 

또한 그는 “언제 가장 자신이 ‘미운 우리 새끼' 같았냐”는 질문에 “저한테 10살짜리 아들이 있다. 어머니를 너무 일찍 할머니를 만들어드린 게 아닌가 싶다”며 “제가 촬영할 때엔 아들을 어머니가 봐주시고 주말엔 저희 집으로 와서 제가 본다”고 27살에 아빠가 됐던 개인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태성의 싱글대디 고백에 모벤져스 어머니들은 화들짝 놀랐다. "아직 결혼 안 한 줄 알았다”는 반응들이었다. 이태성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고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있다”며 “아이가 태어났을 때 군대에 갔다. 인생이란 게 준비되면서 사는 건 아닌데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던 것 같다. 아이가 2, 3살 때쯤 싱글대디가 됐다”고 밝혀 어머니들의 응원을 받았다. 



방송 이후 반응도 뜨겁다. 이태성을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것. 그는 “개인 SNS 계정으로 많은 응원의 글들과 쪽지 메일이 왔다. 일일이 답변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싱글맘분들, 그리고 출산을 앞두고 계신 미혼모분들, 또 많은 사연으로 홀로 아이를 기르고 계신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오히려 제가 힘내시라고 응원해드려야 하는데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 준 ’미우새’ 어머니들에 관해서는 “대부분 노총각(?) 미우새를 키우고 계셔서 그런지 새삼 부러운 눈치셨다(웃음). 빨리 할머니가 되고 싶어 하시는 분위기였다”고 귀띔했다.  

‘미우새’ 출연을 마친 이태성은 이제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으로 시청자들을 본격 마주한다. 그는 극 중 지수(이보영 분)의 대학 친구인 현재의 주영우 역을 맡았다. 남들에게 자신을 ‘비혼주의자’라고 설명하면서도 심장 한편에는 누군가를 향한 순애보를 간직한 인물이다. 

이태성은 “현재 ‘화양연화’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정말 순수한 멜로드라마에서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있는 순정남 캐릭터다.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거 같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태성을 비롯해 이보영, 유지태, 박진영, 전소니 등이 출연하는 ‘화양연화’는 오는 4월 1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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