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소드] 살리려고 낚시하러 간 남자? 죽기 직전 산천어 고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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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13.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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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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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과 피플의 소중한 드라마, 지구별을 함께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 간에는 기쁜 이야기도 슬픈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둘 사이에 벌어지는 갖가지 드라마를 전하며 서로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을 꿈꿉니다. 감동과 재미가 함께 있는 애피소드, KBS의 첫 동물뉴스 프로그램입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열리는 화천 산천어 축제!

올해는 날씨 때문에 얼음이 얼지 않은 데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부 장관이 사견을 전제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을 하고, 이에 대해 축제 홍보대사인 이외수 작가가 자신의 SNS에 장관을 규탄하자 다시 장관이 사과하는 등 '폄훼 논란'까지 불거지며 여느 해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과연 화천 산천어 축제는 환경부 장관의 말처럼 '생명을 담보로 한 인간 중심의 향연'일까요? 아니면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지역 축제일까요?

이런 논란 속에 한 기자가 혈혈단신 축제장으로 향했습니다.

한 번도 낚시를 해본 적도 없으면서.

오직 산천어를 잡아서 고향에 보내주겠다는 신념으로.

양식장에서 태어나 화천천에 투입되기 전 며칠씩 굶긴 채 동원된다는 산천어들.

과연 산천어는 고향을 찾아갔을까요?

또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야생의 환경에 잘 적응했을까요?

특이한 퀘스트를 수행하려는 기자는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애니멀과 피플의 소중한 드라마 <애피소드> 열네 번째 순서는 스타 기자 남형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아, 산천어 한 마리도요!

기획·제작: 양영은
구성: 조은해
촬영: 임태호
편집: 이도연
스크립트: 류진영
출연: 남형도 머니투데이 기자/<남기자의 체헐리즘> 연재
김성호 한국성서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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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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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프로필

KBS 한국방송 보도본부에서 주로 국제와 문화, 인물과 관련한 뉴스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물과 환경 등 생명존중 영역으로도 관심을 넓혀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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