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하도권♥여민정 러브스토리→이윤지 둘째 성별 공개

'동상이몽2' 하도권♥여민정 러브스토리→이윤지 둘째 성별 공개

2020.03.24.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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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하도권♥여민정 러브스토리→이윤지 둘째 성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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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MC 배우 하도권의 남다른 입담부터 라니와 함께 둘째 출산 준비에 나선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일상까지, '동상이몽2'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9%(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했던 하도권이 등장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그는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으로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했다.

하도권의 아내인 유명 성우 여민정도 주목 받았다. 하도권은 "'짱구는 못 말려'의 짱아, '안녕 자두야'의 최자두, '미라큘러스'의 레이디버그를 맡았다"고 아내를 소개했다.

첫 만남 계기도 설명했다. 하도권은 "아내가 교회에서 저를 처음 보고 저 사람하곤 엮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더라"며 "그때 성악할 때라 100kg 정도 나갔고, 수염도 있었다. 저 사람만 피해 다니면 교회 생활 편하게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둘째 출산이 임박한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라니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날은 둘째 라돌이의 성별이 여아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라니는 "엄마랑 나랑 라돌이만 있을 땐 엄마가 나 씻겨주고 내가 라돌이 씻겨주면 되겠다"라며 벌써부터 의젓한 언니의 모습을 보였다.

검진을 마친 가족들은 라돌이를 출산할 수중분만실로 향했다. 세 식구는 라니가 수중분만으로 태어날 당시를 재연하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이어 세 사람은 수중분만 예행연습을 해보기도 했다.

이윤지는 "첫째가 원하면 출산을 함께 하기도 한다더라. (둘째가) 나오는 과정을 보니까 덜 낯설어 한다"라고 출산에 라니도 함께할 계획을 이야기했다.

두 명의 자녀를 둔 하도권은 "둘째가 태어났을 때 첫째 딸과 단둘이 여행을 다녀왔다"는 일화를 밝혔다. 또한 처음 둘째를 집으로 데리고 오던 날 자신의 부모님이 안고 데리고 왔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렇게 해주니까 (첫째가) 동생을 너무 예뻐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나 이어 "어느 날 첫째가 둘째 아이를 보더니 '난 니가 너무 싫어'라고 하더라. 아무리 편하게 해줘도 둘째에 대한 질투는 피할 수 없는 것 같다"라고 해 다둥이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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