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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PD "첫방 목표 시청률 달성해 기뻐…이준혁→남지현 캐스팅, 천운이었다" [직격인터뷰]


[TV리포트=석재현 기자]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 받은 가운데, 담당 PD 역시 만족감을 드러내며 드라마에 함께한 주연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MBC '365'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희 PD는 24일 TV리포트에 "어제 방송 직후에도 계속 작업 중이어서 아직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 시작하는 첫 주자인데다 편성 시간대도 일러서 차근차근 입소문 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반응이 좋다니 기쁘고 다행이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365'는 과거로 돌아갈 기회를 얻은 사람들이 1년 전으로 타임 슬립하면서 예상치 못한 운명과 마주하는 내용이다.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65'는 4.2%, 5.3%(이하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고, 순간 시청률 6.3%까지 치솟았다.

이에 김 PD는 "개인적으로 첫방송 시청률을 5%를 목표로 세웠는데, 이를 달성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65' 1, 2회에서는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준혁과 남지현, 김지수가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김 PD는 "운이 좋았던 캐스팅"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준혁은 전작들을 눈여겨 보면서 지금까지 맡은 역할, 보여준 모습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며 "직접 만나보니 역시나였다. 소년같은 순수함과 엉뚱함, 그리고 단단한 강인함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연출자로서 그의 다양한 모습을 끌어내려고 했고 잘 소화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남지현에 대해 김경희 PD는 "그동안 로코물들을 성공시켜왔고 아직은 더 로코를 더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설마 장르물을 할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흔쾌히 승낙해줘서 감사했다. 현장에서도 마냥 든든한 배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지수가 맡은 이신은 원래 남자 캐릭터였다. 대본 작업을 하면서 여자로 바꿨는 데 과연 어느 배우가 어울릴까 고민이 많았었다"며 "그때 김지수 를 추천받았는데 당시 저는 '설마 하시겠어요?'라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또 양동근에 대한 캐스팅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김경희 PD는 "양동근 역시 마찬가지다. 매우 중요한 역할이나 분량으로 따지자면 작을 수도 있는 역할이어서 설마 했었는 데 흔쾌히 합류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365'는 그동안 다른 드라마에서 사용한 타입 슬립 소재이나, 빠른 전개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남은 회차에 대한 관전포인트도 공개했다. 

김경희 PD는 "당장 3, 4회부터 예상치 못한 전개가 계속 휘몰아칠 것이다. 이신과 나머지 리셋터에 대한 이야기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예고했다.

끝으로 김 PD는 "지금은 마지막회까지 대본까지 잘 만들고 잘 찍어서 잘 방송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다. 끝까지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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