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장인, 신천지 연관설 등장하나
싸이 측 "장인 관련 입장 없다"
싸이의 장인으로 알려진 유재열과 관련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보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싸이 장인을 둘러싼 의혹이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4일 공식 트위터에 "1996년부터 1980년, 경기도 과천에 본부를 두었던 신흥종교 '장막성전'에 대해 아시거나, 교주로 활동했던 유모 씨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뒤이어 "신천지의 '빛의 군사훈련(빛군)'에 참여했거나 이에 대해 아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적었다.
장막성전은 싸이의 장인으로 알려진 유재열이 만든 신흥 종교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유재열이 장막성전을 이끌면서 사기, 공갈 등을 포함한 40여 개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며 "장막성전은 신천지의 전신"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 유재열은 사업가로 변신, 건설회사를 운영하며 부동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싸이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UN빌리지에 유재열 일가 역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2006년 유재열의 딸 유모 씨와 결혼, 쌍둥이 자매를 두고 있다.
싸이는 장인과 관련된 의혹에 어떤 언급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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