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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세끼2' 정건주, 청춘의 얼굴…2018 기대주 우뚝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상사세끼2' 정건주의 뜨거운 눈물이 취업 준비생의 마음을 울렸다.

정건주(인턴 건주 역)는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웹드라마 '상사세끼2' 4화에서 물거품 된 정규직 전환의 꿈에 눈물을 펑펑 쏟으며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군가의 끝이 다른 이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문을 연 4화에서는 인턴 기간 끝자락에 놓인 정건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건주는 팀원과 함께 본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감자탕 가게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됐다.

선임의 잔심부름을 하고 팀원들과 편하게 어울리지 못하는 초라한 모습을 아버지 앞에서 보이게 된 정건주의 상황은 보는 이의 마음마저 짠하게 만들었다.

퇴근 후, 힘없이 식당을 다시 찾은 정건주는 아버지와 마주 앉아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고 이는 많은 취준생의 공감을 끌어냈다.

종일 참았던 눈물을 부모님 앞에서 터뜨리는 정건주는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지만 마음 같지 않은 현실에 좌절하곤 하는 이 시대 수많은 청춘의 자화상을 담아냈다.

극 중 인턴 기간 종료를 코앞에 둔 정건주의 행보가 궁금하다.

한편 정건주는 지난 1월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으로 얼굴을 알렸다. '상사세끼2'를 통해 취준생의 고단함을 풀어내는 연기로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에 트렌디한 마스크까지 갖춰 2018년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웹드라마 '상사세끼2'는 현재 '상사三끼2'라는 TV 시리즈로 재편돼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를 통해 방송 중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상사세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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