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백회점 옥상서 화재…110명 대피

입력
수정2020.03.24. 오후 6:15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백화점 건물에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4시7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맨하탄 빌딩의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여의도 백화점이 들어선 이 빌딩의 옥상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이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오후 4시28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소방당국 관계자는 "큰 화재는 아니지만 (진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20분께 초진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옥상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가 건물 내부로 퍼져 110명이 대피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