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위대한 특집 내가 제일 잘먹어' 특집으로 꾸며져 돈스파이크, 테이, 이원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또 다른 게스트인 유튜버 상해기, 수향, 푸메가 등장하기에 앞서 먼저 스튜디오에 나온 이원일은 돈스파이크, 테이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4월 말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원일은 예비 신부인 김유진 방송 PD와 만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옛날에 아이들과 같이 요리하던 프로그램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MC 박소현은 "그분은 연출을 하고 셰프님은 요리를 했을 텐데 어떻게 좋아하게 됐냐"고 질문을 이어갔고 이원일은 "근데 여기 보면 PD님들도 이렇게 앉아계시지 않냐. 앉아있는데 유독 눈에 띄더라"고 말해 MC들을 감탄하게 했다.
MC 박나래는 "요리도 뒤집고 사람도 뒤집고"라고 농담했다. MC 김숙은 "신기하다. 난 PD와 싸우기만 해봤다. PD들이 나 옛날에 많이 괄시했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원일은 "말 그대로 운명인 것 같다"며 "제가 프로그램 끝나자마자 같이 차나 한잔하자고 했다. 프로그램 끝난 다음 날 커피 한잔했다"고 교제를 시작한 사연을 말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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