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술정보원, 개학연기 초·중학생에 온라인 학습서비스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전국 학교 개학이 3월 9일로 1주일 연기된 가운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학습 결손을 막고자 온라인으로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보원은 원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학습 대응반'을 구성해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에듀넷, 위두랑 등의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학습터(https://cls.edunet.net)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교육과정과 관련된 교과 주제별 학습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교사가 온라인에서 학급을 개설하고 학습 과정을 구성할 수 있다.

디지털교과서(https://webdt.edunet.net)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사회, 과학, 영어 교과서와 동일한 내용에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 문항 등이 추가돼 있어 학생이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다.

에듀넷(https://www.edunet.net)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교육과정과 관련된 교과 주제별 학습 동영상과 평가 문항을 제공해 학생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두랑(https://rang.edunet.net)은 학급 단위 온라인 커뮤니티로, 교사가 학급을 개설해 학생과 학습자료 공유, 과제, 질의응답, 토론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서는 에듀콜센터(☎ 1544-0079)에 문의하면 된다.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학생의 학습 결손 방지와 생활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기관 협력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