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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감독 "박사 조주빈, 추악한 범죄자 쓰레기" 강력처벌 촉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변영주 감독이 'n번방 사건' 가해자인 '박사' 조주빈을 향해 "추악한 범죄자 쓰레기"라고 일갈했다.

변영주 감독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는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 시위'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어 "언론은 추악한 쓰레기 범죄자를 '소비'하는 주체가 아니라 범죄를 고발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주체라고 생각한다. 나는 저 쓰레기 자식의 어떤 것도 궁금하지 않고 오로지 모든 관련 범죄자가 법의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라는 글을 남겼다.

변영주 감독이 'n번방 사건' 가해자인 '박사' 조주빈을 향해 분노하며 강력처벌을 촉구했다.[사진=JTBC]
변영주 감독이 'n번방 사건' 가해자인 '박사' 조주빈을 향해 분노하며 강력처벌을 촉구했다.[사진=JTBC]

이어 변 감독은 "그리고 '실수'라는 단어는 이 범죄의 피해여성들이 했던 어떤 행동들을 '실수'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고, 돈을 입금하거나 그 방에 들어간 것은 '실수'가 아니라 범죄에 동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변 감독은 "박사야. 넌 악마가 아니라 그냥 추악한 범죄자 쓰레기야. 널 멈춘게 아니라 널 막은 거고 잡은거야. 니가 만약 스스로 악마라고 믿고 있다면... 좋다. 악마를 대한민국 법의 테두리에서 어떻게 처리하겠니. 종교의 테두리로 처리하도록 하자. 예로부터 악마는 주로 불에 태워 처리했단다. 아주 오래된 관행이지"라고 '박사' 조주빈을 향해 일갈했다.

'n번방 사건' 가해자인 '박사' 조주빈이 25일 취재진 앞에 섰다. [사진=조성우 기자]
'n번방 사건' 가해자인 '박사' 조주빈이 25일 취재진 앞에 섰다. [사진=조성우 기자]

'n번방 사건'은 메신저 텔레그램 등에서 비밀방을 만들어 불법촬영물 등 여성의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사건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여성만 74명에 달하며 이 중 1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영상물을 구매하고 공유한 가입자가 무려 26만명으로 추정돼 공분을 샀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관련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하연수, 손수현, 혜리, 소진, 정려원, 돈스파이크, 조권, 봉태규 등 수많은 스타들이 청원 동의를 독려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등 16인을 체포했으며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주빈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조주빈은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며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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