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조수용 카카오 대표/사진=조수용 대표 SNS
박지윤, 조수용 카카오 대표/사진=조수용 대표 SNS
박지윤이 결혼 후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다.

박지윤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발표할 곡 녹음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이날 남편인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발행하는 월간 '매거진B' 목소리 참여를 담은 게시물을 업데이트했다.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새 게시물을 등록한 것.

이후 신곡 공개까지 알리면서 향후 활동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박지윤/사진=한경DB
박지윤/사진=한경DB
박지윤은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통해 조수용 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디자인, 예술, 영화 등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7년 5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부인했지만, 올해 3월 결혼했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박지윤은 12살의 나이에 1993년 잡지 모델로 데뷔, 1997년 '하늘색 꿈'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성인식', '난 남자야' 등 히트곡을 내놓았다. 이후 포크, 어쿠스틱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조수용 카카오 대표/사진=조수용 대표 SNS
조수용 카카오 대표/사진=조수용 대표 SNS
조수용 대표는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 멤버로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2010년 브랜드 디자인컨설팅 회사 JOH를 세웠고,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다.

또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타장을 거쳐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