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코로나19' 발생 현황…스페인 사망자, 中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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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25. 오후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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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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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전세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중국을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미 존스홉킨스대 시스템 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2만840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 수는 1만9120명, 회복자 수는 10만9926명이다.

중국이 신규 확진자 수가 잦아들고 있는 반면 유럽에서는 여전히 확진자 수가 급증세였다.

청정국가 스위스 내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해 1만171명을 기록했다. 스위스 내 누적 사망자 수는 135명이다.

이밖에 이탈리아가 6만9176명의 확진자를 보유해 여전히 유럽내 코로나19 발병 숫자가 제일 높았다. 이탈리아 사망자 수는 6820명이다.

바이러스 테스트를 늘리고 있는 미국에서도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중이다. 미국은 확진자 5만5225명, 사망자는 802명이다.

이밖에 스페인(4만2058명), 독일(3만3952명), 이란(2만7017명), 프랑스(2만2637명) 등이 확진자 수가 1만명이 넘는 나라들이다. 한국은 스위스 뒤를 이어 9137명으로 집계됐다.

또 영국 8167명(확진자수), 네덜란드 5585명, 오스트리아 5485명, 벨기에 4269명 등이다.

특히 이날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올해 71세인 영국 찰스 왕세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경미한 증상을 보였고 그 외 건강상태는 양호하단 보도였다.

한편 이날 한국시간 오후 9시 기준 AFP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738명의 사망자가 늘어나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343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에서 나온 사망자(3285명)를 넘어선 수치다. 또 스페인 누적 확진자 수는 4만76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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