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상담

바스타음독

구분 : 음독환자 작성자 : 환자가족 작성일 : 2012.08.11

지금 저희 아빠가 대구 카톨릭병원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월요일저녁에 술을 많이 드시고 음료수인줄알고 벌컥벌컥 마셔버린게 농약 바스타 입니다.

그런데 정확한양은 본사람이 없어서 잘모르겠고 의사말로는 종이컵으로 3잔 이상 마셨을꺼라고 합니다.

다행이 앞집사람들이 빨리 발견을해서 성주에 있는 혜성병원에서 신속히 위세척을하고난뒤

바로 대구 카톨릭대학병원으로 옮겨져서 위세척을 하고 할수있는 조치는 다한상태입니다.

지금상태는 인공호흡기를 달고있고 의식은 1분 2분 돌아오시고 계속해서 발작증세를 보이고 계십니다.

열도 많이나고 있는상태입니다. 목요일오후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기고난후 진정제를 맞고 계신다고 합니다. 교수님께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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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효욱 2012.08.11

바스타는 음독양이 적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음독양이 많은 경우 발작, 호흡 부전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 5일이상이 지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의식이 좋아지시면서 호흡 부전도 회복됩니다.
발작증세가 계속되는 것은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아마도 현재 선생님께서 발작을 조절하는 약물을 투여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담당 교수님과 현재 상태가 저산소증에 의한 뇌증인지 여부를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위세척을 하고 치료 하셨다면 저산소증에 의한 병변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약물에 의한 증상은 대부분 호전될 수 있지만 저산소증에 의한 경우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호전되면 후유증이 없이 치료 됩니다.
끝까지 잘 치료 받으세요.

길효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