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음란물 있다” 20대 남성, 음독 후 경찰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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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26. 오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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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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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n번방'을 통해 유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동 음란물을 갖고 있던 20대가 음독한 뒤 경찰서에 자수했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어젯밤 11시 40분쯤 28살 A씨가 'n번방 사진'을 갖고 있다며 경찰서로 자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이 n번방 회원은 아니지만 텔레그램을 통해 사진을 받았다고 진술했고,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아동 음란물 사진 3백여 장이 발견됐습니다.

A씨는 조사를 받던 도중 자신이 자수하기 전 집에서 음독했다고 밝힌 뒤 얼굴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증상을 보였으며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정식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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