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독 후 n번방 음란물 소지 자수 20대 병원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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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공유한 'n번방'의 사진을 갖고 있다며 경찰에 자수하며 음독을 한 20대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40분쯤 경찰서로 자수를 하러 온 28살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얼굴이 파래지는 청색증 증상을 보이며 괴로워하다 "경찰서로 오기 전에 음독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A씨는 즉시 광주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병원치료를 마치는 대로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소지한 혐의로 정식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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