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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라스' 윤은혜, 소녀장사→공백기까지 고백... "신인으로 돌아가고 싶어"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윤은혜가 과거 활동과 공백기에 관해 털어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배우 윤은혜의 토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윤은혜에게 "김구라와 안영미의 숨겨진 본 모습이 보인다고 했냐"고 물었다. 이에 윤은혜는 "제가 어렸을 때 데뷔를 하다 보니 대화를 나누기도 전에 눈치로 성격을 파악한다"고 털어놨다.

윤은혜는 스페셜 mc 이이경의 모습에 공감하며 "많은 걸 열심히 하는 모습이 방송에서는 쿨해 보이거나 멋있어 보였는데, 실제로는 속이 너무 복잡했다. 잠도 거의 못 잤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이경은 "하루에 깊은 수면이 40분이더라"고 고백했고, 윤은혜는 "머리로는 계속 생각해서 그렇다"고 동감했다.

김구라는 윤은혜의 눈치에 "소녀장사 이미지 버리고 보살로 가는 거냐"고 물었고, 윤은혜는 "보살이라뇨. 기독교인데"라고 당황해 웃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사람을 잘 본다는 이야기라며 말을 물렸다.

이어 윤은혜는 공백기에 관해 털어놨다. 그는 "안 하다 보니까 한 작품 한 작품 하는 것도 어려웠다. 안 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다"며 조심스러워야 하는 상황에 두려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브이로그 같은 걸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윤은혜는 고려는 해봤지만 조심스러워서 도전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또한 윤은혜는 "라스에서도 여러 번 섭외해주셨는데 웃겨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거절했다. 그런데 '건강'이라는 주제를 말씀하시길래 좋아서 출연했다"라며 "트라우마를 없애고 신인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라스에 도전했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후 윤은혜는 "어렸을 때 너무 많이 다치는데도 바빴다. 발목이 파열됐는데도 행사에 가기도 했다. 거의 하반신 마비도 왔다. 너무 잠을 못 자니까 순간적으로 못 걸었다"고 말했다. MC들은 윤은혜의 '소녀장사' 이미지에 대해 물었고, 윤은혜는 "저는 그 이미지가 좋았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소녀장사 이미지 때문에 드라마 때는 힘들었다. 저는 좋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소녀장사 어떠냐'고 묻더라. 나는 좋은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보니까 2-3년 간 부끄러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윤은혜는 "술을 끊은 게 8년 차다. 그런데 그때는 불면증 때문에 그랬다"며 "마음이 편안해질 때에 생활패턴을 바꾸면서 불면증을 극복했고, 술을 안 먹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과 함께 연애가 끊어졌다며 연기로 연애 간접 체험 중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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