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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조주빈 사건과 관련 김유빈이 뭘 잘못한 건가요?



여자들의 남성 혐오에 동조하지 않고 반발한 게 잘못인가요?
청와대 청원도 전부 남성을 혐오하는 페미들이 올린 거고 동의한 사람들도 전부 가계정까지 만들어 중복 동의한 꼴페미들이잖아요?
청원 내용에도 "한국 남자들의 잘못된 성인식" 어쩌고저쩌고 한국 남성이 잘못이다 운운하며 남혐하는 내용이 뻔히 들어가 있는데 미쳤다고 동의하나요?
n번방 남자들이 주변에 있으면 스폰 제의해 넘어가 알몸 사진 보낸 여자들, 특히 피해자의 대다수인 성인 여자들도 우리 주변에 있는 거잖아요?

여자라서 피해자지 낚인 사람들이 남자였으면 피해자는커녕 웃기다고 조롱합니다.
남자 연기자들 몸캠 사건 때만 봐도 여자들 전부 공유해 보면서 조롱하고 비난했지 피해자 아니었어요.
남자들은 협박당해 심지어 자살을 해도 한심하다고 욕먹잖아요?
여성시대나 맘카페 등 여초 게시물들 검색해 보세요.
남자들 몸캠 당했다는 기사 퍼와서 한심하다고 처웃고 있는 게 여자들입니다.
아동 성범죄로 선동되는데, 대부분은 협박도 없고 성인 여자들이 스폰 제의에 낚여서 은밀한 사진 보낸 게 전부예요.
왜 여자가 몸캠하고 스폰에 낚이고 피싱당하면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야 하는데요?
평소 중고딩 남자들, 그리고 성인 남자들 몸캠 당했을 때도 조롱하지 말고 피해자 대우해줬어요?
심지어 유포와 협박에 못 이겨 자살을 해도 조롱했잖아요?
남자란 이유로 피해자가 아닌 한심하고 웃기고 조롱감이었고 관심도 없었고
피해자가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사람드의 이중적인 모습이 역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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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비공개
작성일2020.03.26 조회수 9,035
질문자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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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율 37%최근답변 2023.08.09.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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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중성은 역겹습니다

한녀들은 몸캠피싱 남자피해자에게 조롱하고 피해자 보호에도 신경안썼으면서

n번방 사건으로 분노하며 남자를 욕하는 이중성을 보여요 쓰레기년들

그런데도 착한 한국남성들은 n번방 여자피해자들 걱정하고 분노하는거 이해가 안됩니다

모든 범죄에 대해서 남자보다 여자가 피해자면 더 관심받아요

이런 성차별은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페미,여가부는 박멸해야합니다

지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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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율 100%최근답변 2020.03.26.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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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기에 앞서 이 질문에 큰 유감을 표합니다.

작성자분은 김유빈이 저 글을 올리게 된 계기를 남성 혐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생각해봅시다.

현재 가해자 수가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았으니 최근 뉴스에 따라 6만 명이라고 칩시다.

(박사방 외에 더 많은 n 번 방들이 존재하니 가해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

그렇다면 6만 명은 적은 수인 가요? 잔혹한 범죄에 가담한 이들이 최소 6만 명 이상입니다.

여성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불안감을 가지고 살 수밖에 없는 숫자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런 종류의 성범죄가 이번에만 일어났을까요? 정말 이 사건 이전부터 지긋지긋할 정도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기존 유형의 성범죄 사건들을 제외하더라도 새롭게 등장한 디지털 성범죄 건수가 어마어마합니다.

불법 촬영, 불법 촬영물 유포,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한 지인 능욕, 채팅방 내에서 이루어지는 성희롱 등등.

디지털 성범죄 종류도 너무나 다양할뿐더러 다 합치면 그 가해자 수가 몇이나 될지 추측되십니까?

그렇다면 이러한 성범죄의 피해자는 누구인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남성도, 여성도.

그러나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듯이 피해자의 다수는 여성입니다. (저는 남성 피해자들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러한 성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통해 수익을 얻는 대다수의 성별은 무엇인가? 남성이죠. (여성도 존재하며 이들도 똑같이 처벌 받는 건 당연합니다.)

그냥 평소처럼 길 가다가, 용변을 보다가 아니면 내 SNS에 사진 하나 올렸을 뿐인데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지금도 실시간으로 SNS 수많은 계정에서 여성 지인들의 사진이 도용되어, 심지어 악의로 합성하여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들을 달고 글이 올라옵니다. 소라넷, 정준영 불법 촬영 사건으로 불법 촬영이 사회에서 문제시되고 있음에도 불법 촬영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아동 성 착취 영상 유통 사이트를 운영한 손정우 결국 징역 1년 6개월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텔레그램 집단 성 착취 사건 또 일어났네요.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남성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 불안을 넘어 공포를 느끼고 그 공포감은 정말 극심합니다.

여성들이 일상에서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끼게 만들고, 끝내 주변 남성들을 의심하게 만든 상황은 누가 만든 것인가요?

그리고 사람들이 이 사건에 크게 분노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번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박사방, n 번방)이 결코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똑떨어져 만들어진 별개의 범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일어났던 성범죄들과 그에 대한 경미한 처벌 수준, 성범죄가 일어나도 이를 가볍게 여겼던 사회 분위기, 잘못된 성 인식 등이 한 데로 뭉쳐져 나타난 범죄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성 인식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게 작성자분이 쓴 글입니다.

n 번 방 남자들이 주변에 있으면 스폰 제의 넘어가 알몸 사진 보낸 여자들, 특히 피해자의 대다수인 성인 여자들도 우리 주변에 있는 거잖아요?라고 글을 쓰셨는데 이는 즉 돈을 벌고 싶어서 스폰 제의에 응했기 때문에 피해자들도 잘못이 있다, 피해자들도 당할 만했다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혹은 그 여성들이 n번 방 범죄자들과 같은 위험요소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피해자들이 당할 만했다라는 말만 들어도 어불성설인 거 느껴지지 않나요?

사회에는 여성 피해자들을 위축시키고 잘못을 피해자들의 탓으로 돌리는 말들이 참 많습니다. 술을 많이 마셔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서, 늦게까지 밖에 있어서, 처신을 못해서 등등 작성자분이 한 말도 여기에 포함되고요.

성인 여성 피해자가 빌미를 제공했다? 피해자도 잘못이 있다?

가해자가 애초에 성범죄를 저지르려는 목적으로 그들에게 스폰을 제의하고 이들의 정보를 알아내 협박하지 않았다면 이번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일입니다.

일탈계를 운영한 여성 피해자들이 빌미를 제공했다고요? 마찬가지입니다. 가해자가 성범죄 목적으로 그들을 유인하거나 협박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이런 범죄는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요.

그리고 이들은 음란물 유포죄 혹은 성매매 특별법에 해당할지 언정 다른 사람의 성을 착취하고 이처럼 혹독하게 인권을 유린하지는 않습니다. 항상 이런 화제에서 성매매 여성이 언급되는데 정말 둘이 동일선상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보세요.

자신이 여자들 앞에서 앙 기모띠, 야메로 등과 같은 표현들을 서슴없이 내뱉지 않았는지, 포르노를 본 게 자랑인 냥 떠들고 다니진 않았는지, 불법 촬영물이 채팅방에 올라왔을 때 침묵하거나 동조하지 않았는지, 성범죄가 일어났을 때 미래가 창창한 젊은 남성이 한순간 실수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지, 게임을 할 때 혜지, 느금마, 혹은 너 생리하냐라는 표현을 일삼지 않았는지.

혐오라는 건 나 너 싫어! 이렇게 외쳐야만 혐오가 아닙니다.

여성들도 자신이 저지른 혐오를 계속 반성하고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데 남성들 중에는 자신은 여성 혐오를 한 적이 없는 척, 무고한 척하는 분들이 일부 계신 것 같습니다.

남성들을 잠재적 범죄자 혹은 가해자로 취급하지 마라……일반화하지 마라……

압니다. 성범죄 저지르지 않은 남성들 많다는 거 압니다. 그리고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좋은 일도 아닐뿐더러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계속해서 의심하고 살아간다는 거 생각만 해도 지치지 않나요?

그런데 적어도 피아식별은 할 수 있어야죠. 최소한 누가 멀쩡한 사람이고 누가 성범죄자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성범죄, 범죄 수위에 비해 너무나도 가벼운 처벌, 이를 가볍게 넘겼던 사회 분위기, 잘못된 성 문화.

이런 사회에서 성범죄자는 곧 풀려나고 이들이 누구인지 신상도 모르며 그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있는데 여성들이 뭘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더 안전한 사회 만들자고 청원 올리고 운동 하는 거 아닙니까.

정말 이번 청와대 청원이 남성을 혐오하는 꼴페미가 올린 거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네요.

여성들뿐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사건에 분노하고 있으며, 이번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의 가해자가 몇 명인지, 어디서 뭐하고 사는 위험한 놈들인지 궁금해합니다. 모쪼록 제발 제대로 수사해서 수많은 가해자들이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치르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작성자분이 한 질문은 대답할 가치가 없었으나 이 질문을 보실 다른 분들을 고려해서 답변 답니다.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 것도,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할 수 있는 것도 다 너희가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거 잊지 마라.

1번째 답변
홍원기 간호사
채택답변수 1만+받은감사수 421
절대신 열심답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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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건강 분야 지식인

보건/의료인

#간호사

정형외과 4위, 의료기관, 의료인 2위, 외과 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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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입장에서 의견을 거칠게 표했기 때문입니다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4번째 답변
비공개 답변
비공개율 67%최근답변 2020.03.26.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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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아니라 선동글을 포장해 써놓으신 점은 차치하고

남성이 여성에게 몸캠을 당하고(?)

남성이 여성에게 항문 삽입과 사정에 이르는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난다면

그 때 가서 통계와 잔인성을 면밀히 비교하고 따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3000년쯤 자웅동체인 외계 종족과 교류하는 시대가 오면 가능성이 있겠네요.

채택 좀 ^^

5번째 답변
ge****
채택답변수 2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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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은 잘못한것 없다고 봅니다.

사춘기의 소년의 극단적 반항 심리에서 할수 있는 발언이며, 심지어 개념발언이 될수도있네요.

현 시점에서 n번방에 대한 '비정상적인'여성들이 남성들을 바라보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비판한것이라

볼수있습니다. 가정교육이나 이러한 문제를 대두 될 정도는 아니구요. 다만, 연예인이나 공인의 경우 그 언행이나 행동이 다른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수있으니, 조금 더 자제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남성들이 n번방같은데서 기웃할리가 없습니다. 잘못된 성인식, 성교육이 이같은 사회문제를 일으킨다고 보여지네요. 우리는 비정상을 욕해야합니다. 그리고, 비정상이 발언하는데에는 분노해야합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사람이 발언을 하고, 사실에 기반한 진실을 이야기 할때 우리는 인정해야합니다.

창녀라는 발언이 다고 거칠긴 했습니다만, 사실상 김유빈님의 감정상태로 볼때, 그이상의 다른 언어를 표현하기도 힘들지 않았을까 여겨집니다. 모든 직업이 소중하듯, 특정한 직업을 모욕한점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생계를 위해 일하는 노동자들은 인격적으로 존중받아야 마땅한것이 인본주의 니까요.

잘했다, 잘못했다를 한사람에게 화살을 돌려서 하기보다, 지금 잘못된것을 바로 잡고.

이것을 올바르게 해결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성숙한 국민의식과 관점으로 모두의 발언을 대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모든 말에는 적절한 시점과, 적절한 표현법이 필요합니다.

김유빈님께서 중요한 시기에, 적절한 말투와 비유를 교훈삼아 다음에는 더욱 성숙된 표현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당신감정이 중요한 만큼, 당신을 바라보는 사람의 감정도 중요하니까요. ^^

그럼 모두~ 안녕~!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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