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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이가흔 논란 속 첫 등장…제작진 추가 해명 無 [종합]

‘하트시그널3’ 논란 뒤로하고 첫 방송

학교 폭력 논란 이가흔 첫 출연

의혹 속 다른 출연자 등장 때마다 논란 거세질 듯

학교 폭력 논란이 휘말린 출연자 이가흔이 ‘하트시그널3’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채널A 방송 화면
논란 속 인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의 이야기다.

이가흔은 25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여성 출연자 중 처음으로 ‘시그널 하우스’(출연자들이 지내는 숙소)에 발을 들였다.

이가흔을 처음 맞이했던 이들은 천인우와 정의동이었다. 이들은 이가흔을 보고 설레임을 감추지 않았다. 이가흔도 밝은 미소로 응대했다. ‘성격이 밝으실 것 같다’는 질문에 이가흔은 “신날 때는 잘 떠든다. 지금은 신나면서도 미묘한 감정이다”고 답했다. 크리스마스날 타인과 홈파티를 즐기는 심경을 토로한 답변이다. 그는 “나름 기억이 남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가흔은 임한결이 등장한 뒤 좋아하는 향이라며 그가 사용하는 향수를 단번에 맞히기도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한혜진은 “100% 호감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선택 결과도 나왔다. 이가흔은 천인우를 택했지만 천인우의 사랑의 작대기는 박지현에게 향했다. 복잡한 연애 스토리를 예고한 첫 방송이었다.

대중은 이가흔을 향해 시선을 집중했다. 이가흔은 출연 전부터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인물이기 때문이다. 방송이 나간 뒤 이가흔의 모습을 방송에서 보기 불편하다는 시청자 지적이 쏟아졌다.

이가흔의 건국대 수의과 재학 당시 모습(위부터), 동창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올린 초등학교 모습. ‘슈퍼모델 2018’ 출전 당시 모습.
앞서 자신을 이가흔의 중국 내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ㄱ씨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해당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어릴 때 괴롭힘 당했던 학우들이 한둘이 아닌데 뻔뻔하게 연예 활동을 하려한다”며 “이가흔은 매 학기 돌려가며 ‘왕따’를 주도했고 저도 피해자 중 한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혹시나 시기나 질투 때문에 글을 쓴 것은 아니다. 저는 피해자로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화가 나 멀쩡히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글을 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ㄱ씨는 생활 통지표를 인증하며 이가흔과 동창임을 증명했다.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ㄱ씨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다른 이들이 이가흔은 다른 학우들과 사이가 좋았으며 학교 폭력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동창으로 주장하는 또 다른 누리꾼들이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 시절에는 이가흔이 학교 폭력을 더욱더 심하게 자행했다고 재반박이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 ‘하트시그널3’ 제작진의 해명 자료가 나왔다. 제작진은 16일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출연자와 관련한 일각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면서 “본인은 물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 동창으로부터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 입장에 대한 반박 글도 이어졌다. 앞서 의혹을 처음 제기한 ㄱ씨는 “학교 폭력 사실 무근이라는 기사는 제 모든 증언을 거짓으로 치부하고 어릴 적 상처와 트라우마를 깨우는 잔인한 기사들”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제 글은 제가 겪은 피해 사실을 담고 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 어떤 법적 공방도 감당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가흔은 ‘하트시그널3’에서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고 각종 모델 대회에서 입상한 능력자로 소개됐다. 그는 건국대 수의과 15학번으로 ‘슈퍼모델 2018’에 출전한 이력이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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