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려진 선행' 이이경, 한강 뛰어드는 시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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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26.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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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배우 이이경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배우 이이경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HB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이이경이 지난 18일 밤 서울 한남대교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시민을 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이경이 사람을 구한 것이 맞다"며 "위험해 보여서 바로 뛰어나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런 이이경의 선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날 한 매체의 보도로 화제가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선행을 밝히기 조심스러워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이이경은 한남대교를 건너던 중 차에서 내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을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출동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해 11월 경찰청이 개최한 '62주년 112의 날' 기념식에서 112 홍보대사에 위촉된 바 있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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