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번역] 루비「언니가 자매상간 물의 야한 책을 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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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01-13

[일반] [SS번역] 루비「언니가 자매상간 물의 야한 책을 숨기고 있었다……」

coki

2017.06.02 23:37:29

조회 3281 추천 29 댓글 10

1일 2번역은...좀 힘들긴 하네요...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7:38:24.75 ID:hBdIZe0C.net

루비「언니가아、언니가 무서워어！」덜덜덜

다이아「루비、진정하세요、오해랍니다！」

루비「언니한테 범해질 거야아아！」부들부들

다이아「그만하세요！」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7:41:26.98 ID:hBdIZe0C.net

다이아「오、오해랍니다！」

루비「으유……？ 그런 거야……？」

다이아「네에」

루비「그럼 그 책 언니 거 아냐？」

다이아「아니、그건 저기……。제 거긴 합니다만」중얼

루비「범해질 거야아！ 언니한테 범해질거야루비！」덜덜덜

다이아「그러니까、아니라구요！」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7:43:19.57 ID:hBdIZe0C.net

루비「이、있잖아。언니도 고등학생이니까 그런 책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선 부정하지 않아……？」

다이아「……」

루비「그런 책을 읽거나 해보고 싶어하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다이아「저기、루비？」

루비「삐기！？ 왜、왜 그래 언니」움찔

다이아「어、어째서 거리를 벌리는 건가요？」

루비「무、무서운걸、범해질거야루비……」덜덜덜

다이아「그러니까 그만하세요！」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7:45:12.30 ID:hBdIZe0C.net

루비「초 매니악한 방법으로 범해질 거야！」

다이아「아、안 해요 그런 짓！」

루비「언니 방 침대에서 재워져선『언제나 함께 자는 침대에서 다른 의미로 자고 있는 기분은 어떤가요？』라고 말하면서 범할 거지！」

다이아「방금 전 책에서 발췌하지 마세요！」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7:47:24.45 ID:hBdIZe0C.net

루비「자매 특유의 매니악한 말로 조교할 셈이지！」

다이아「안 해요！」

루비「『여동생의 성장을 확인하는 것도 언니의 역활이겠죠』라고 말하면서 범할 셈이지！？」

다이아「그러니까 발췌하지 마세요！ 소리내서 읽는 것도！」

루비「언니가 매니악한 말을 배우고 있어어……！」훌쩍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7:49:14.73 ID:hBdIZe0C.net

루비「어쨌든、그런 매니악한 플레이를 하려는 거지……？」움찔움찔

다이아「아니에요、그런 게 아니에요！」

루비「호、혹시 더욱더 매니악한……？」꿀꺽

다이아「아니에요！ 랄까 방금 전에 루비가 말한 건 자매상간 중에선 전혀 매니악한 범주에 들어가지 않아요！」

루비「……에？」쩌저적

다이아「……앗」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7:52:13.36 ID:hBdIZe0C.net

루비「……그、그 정돈 기본인 거야？」

다이아「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방금 말은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루비「솔직히 방금 것도 상당히 기분나쁜 부분을 발췌한 건데……」

다이아「제 말 좀 들으세요！ 방금 말은 실수랍니다！」

루비「이제 그 정도론、만족하지 못하는 거야……？」

다이아「그만하세요！」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7:53:54.92 ID:hBdIZe0C.net

루비「왠지 언니가 먼 존재처럼 느껴져……」

다이아「멀어진 건 루비랍니다……물리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잖니」

루비「그、그치만 범해질거야루비……」움찔움찔

다이아「범하지 않아요！」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7:56:16.57 ID:hBdIZe0C.net

루비「언니한테 너무 어리광 부렸던 게 잘못이였던 걸까……？」

루비「루비、어리광 부리기만해선 안된다는 걸、알고 있었는데도 어리광 부렸으니까……」

다이아「그만하세요！ 무거운 분위기 잡지 마！」

루비「언니를 정말로 좋아하는데、언니의 좋아한다는 감정은 백터가 다르구나……」

다이아「저도 똑같은 의미로 좋아하니까요！ 백터 같으니까요！」

루비「호、혹시 플레이적인 견지로 보자면 언니라고 부르는 것도 흥분 포인트인 거야……？」

다이아「기호를 찾으려 하지 마세요！」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7:58:08.18 ID:hBdIZe0C.net

루비「그、그치만 방금 했던 말들은 이미 기본인 거지……？」

다이아「실수였습니다！ 방금 전 그 말은 못들은 걸로 해 주세요！」

루비「그렇다면 그런 의미로 언니라고 부를 수 밖에 없겠지……」

다이아「랄까 어째서 협력적인 거니！？ 방금 전까지만 해도 범해질거야루비라고 했었지요！？」

루비「거、거역했다간 훨씬 심한 짓 당할거야루비……」움찔움찔

다이아「그、그런 거였나요！？ 안 한다니까요！」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01:20.86 ID:hBdIZe0C.net

루비「그、그럼 내 얼굴을 보고 말해 줘……」

다이아「무슨 말을 하면 될까요？」

루비「『저는 자신의 여동생을 범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고、생각한 적조차 없습니다』라고」

다이아「……뭔가요 그 선언은」

루비「말 안하면 신용할 수 없어！ 야수랑 같은 지붕 아래서는 못 살아！」

다이아「야수라고 하지 말아 주시겠어요！？」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03:38.53 ID:hBdIZe0C.net

루비「어、어쨌든 말해 주면、안심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다이아「……으응ー……」

루비「역시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은 못하겠어……？」움찔움찔

다이아「거、거짓말 같은 거 처음부터 한 적 없어요！」

루비「으응、괜찮아！ 루비는 언니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싶은 게 아니니까！」

다이아「그 느낌 왠지 마음에 푹푹 박히는데요……」

루비「언니에게 이 자리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을 하게 만들 바엔、루비 언니의 기호를 마주할 수 있도록 간바루비！」

다이아「말할 테니까요！ 그런 무거운 분위기 잡지 마！」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06:52.59 ID:hBdIZe0C.net

다이아「어디보자、뭐라고 했었죠……『저는』……」

루비「『저는 자신의 여동생을 범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이아「그、그랬었죠。『저는 자신의 여동생을』――」

루비「……왜、왜 그래？」움찔움찔

다이아「일단、일단 확인하겠는데요」

루비「화、확인……？」

다이아「이、『범한다』의 범위가 어떻게 되는 거죠……？」

루비「！！」

다이아「이、일단 확인하는 거랍니다！？」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09:46.21 ID:hBdIZe0C.net

루비「그건 즉 범위에 따라선……？」

다이아「일단이니까요！ 의외로 두 사람의 기준이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루비「범위에 따라선 말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거야？」

다이아「그러니까 그걸 위한 확인이랍니다！」

루비「그、그렇지。오늘의 언니를 보고 있으면 언니의 기준은 조금 그러니까」

다이아「그렇다니 그게 무슨 뜻이죠！？」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12:14.21 ID:hBdIZe0C.net

다이아「그、그럼 조금씩 확인해 가겠사와요？」

루비「으、응……。여기서의『범한다』의 범위가 넓어지면 넓어질 수록、그……」

다이아「……」

루비「좀 전의 말을 말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지……？」

다이아「아뇨、아마도랄까 절대로 괜찮을 겁니다！」

루비「그、그렇겠지！」

다이아「그럼、『범한다』의 기준 정하기 스타트、랍니다！」

루비「그럼 우선『키스』！」

다이아「엣！？」

루비「엣！？」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14:41.47 ID:hBdIZe0C.net

다이아「스톱！ 일단 스톱이랍니다！」

루비「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덜덜덜덜

다이아「아니에요！ 평범하게 하잖아요！？ 키스 정도는 하잖아요！？ 자매끼리라도！」

루비「안해안해안해무서워무서워무서워」

다이아「제가 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일반적인 기준으로써、자매끼리 키스는 세이프랍니다！」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16:28.36 ID:hBdIZe0C.net

루비「안한다구우……」

다이아「그거랍니다？ 키스란 건 입술끼리라구요？『혀와 입끼리』라던가 그런 게 아니랍니다？ 그럴 셈으로 전 OK라고 생각한 거라구요？」

루비「당연하지……。랄까 방금 말한 걸 기준으로 OK였다면 자매의 연을 끊었을 거야……」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18:51.20 ID:hBdIZe0C.net

루비「저、저기、키스가 기준이면 아웃이라는 거지？ 그렇겠지……？ 아、말하지 않아도 돼！」

다이아（루비가 신경 쓰게 만들어 버렸사와요……）

루비「으응ー……。랄까 그냥 대놓고 물어 볼게……？」

루비「어、어딜 기준으로 잡으면 방금 전 그 말을 말해 줄 수 있어……？」

다이아「……으음ー」

루비「언니가 정해도 돼。그걸 듣고서 대처할 테니까」

다이아「……네、네에……」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21:02.13 ID:hBdIZe0C.net

（5분 후）

다이아「……」

루비「……」두근두근

다이아「……루비？」

루비「삐깃！？」움찌일

다이아「그、그렇게까지 겁먹지 않아도 되잖아요！？」

루비「죄、죄송해요！ 놀랐을 뿐이야、미안해？ 범하지 말아 줘……？」

다이아「그만하세요！」

루비「……랄까、이렇게까지 오랬동안 생각한 시점에서 이미 꽤나――」

다이아「말할게요！ 지금 당장 말할 게요！」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23:23.49 ID:hBdIZe0C.net

다이아「어、어디보자ー……」

루비「마、말해도 돼！ 확하고！」

다이아「그게ー……」

루비「이제 왠만한 걸론 놀라지 않을게！」

다이아「에ー……。아마도、어딜 라인으로 잡아도、무리、랍니다……」

루비「삐깃！？」

다이아「그게、그치만、하고 싶은 걸요……」

루비「삐기이이이이이이이 역시 진짜였어어어어어어어어어！！！」

다이아「죄、죄송해요오오오오오오！ 그치만 하고 싶다구요오오오오오！！」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25:19.18 ID:hBdIZe0C.net

루비「처음 게 정답이였잖아！！！ 처음 리액션이 오히려 완전 정답이였어！！！！」

다이아「죄송해요！ 정말로！ 그치만 방금 전 그 말로 조교하는 거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해 보고 싶사와요！」

루비「그런 거 안 물어 봤어어어어어어！！ 무서워무서워무서워어어어어！！」

다이아「조、조용히 하세요！ 범할 거에요！？」

루비「보、본성 나오고 있어어어어어！！！」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28:41.73 ID:hBdIZe0C.net

루비「언니 방에서 플레이는？」

다이아「기본」

루비「극상 푸딩이라 쓰고？」

다이아「루비의 다소곳한 가슴」

루비「언니라 부르는 건」

다이아「최고」

루비「배덕감은？」

다이아「정의」

루비「무서워어어어어！ 언니가 무서워어어어어어어！」

다이아「시、시끄럽사와요！ 속옷으로 입 틀어 막을 거에요！？」

루비「삐깃！？ 뭐、뭐야 그건！？」

다이아「자주 있는 일이랍니다！」

루비「자주 있는 일이야！？」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30:43.98 ID:hBdIZe0C.net

다이아「이것저것 장착시킨 채로 식탁에 데려가고 싶사와요！」

루비「갑자기 뭐야！？」

다이아「아아、죄송해요。이제 참지않아도 된다 생각했더니 소망이 튀어나와 버렸네요」

루비「삐기잇！？ 그런 생각을 품고 있었던 거야！？」

다이아「Aqours 연습 중에 리모콘으로 괴롭히고 싶사와요！」

루비「무、무서우니까 그만해……？」울먹울먹

다이아「갑자기 주저앉은 루비에게 모두가 달려온다！」

다이아「이미 온몸이 민감해진 루비는 단순히 만져지는 것만으로도 느껴 버리고……！」

루비「세세한 설정이 더 무서워……」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34:16.21 ID:hBdIZe0C.net

다이아「소망이 마구 튀어 나와요오오오오！！」

루비「지、진정해！ 이제 그만해！」

다이아「부모님에게 보이지 않는 집의 사각에서 키스하고 싶사와요！」

다이아「하나마루 양과 전화하고 있을 때 뒤에서 가슴을 주무르고 싶사와요！」

다이아「같이 목욕하고 싶사와요！ 당장 내일이라도 같이 하죠 루비！」

루비「마지막 건 비교적으로 평범한 말을 하는 건데도 무서워어……」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6(金) 18:37:55.23 ID:hBdIZe0C.net

다이아「그런고로、자、잘 부탁드린답니다！」

루비「삐기이！？ 뭐、뭘 잘 부탁한다는 거야！？」

다이아「……그、그럼 전 먼저 자겠사와요！ 이만 자겠사와요！」

루비「이 타이밍에 물러나면 더 무서운데……。랄까 뭘 잘 부탁한다는 거야！？」

다이아「안녕히 주무세요！」타다닷

루비「아、잠깐 언니――」

루비「우으……。내일부터 절대로 무슨 짓 해 올 거야……」
루비「정말로 싫어 정말로 무서워……」
루비「루비、왜 그런 책을 찾아 버린 걸까……」
루비「아빠랑 엄마한테 뭐라고 말하지……。아니、말할 수 있을 리가 없지、이런 일……」

～～～～

마리「Oh！ 카난의 수상쩍은 책 발견입뉘다！ 어디보자、카난은 대체 어떤 장르를 읽는 걸카난？」
마리「호왓！？」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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