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송하예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해명했다.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송하예의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전혀 알지 못 하는 내용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날 앞서 SBS funE는 지난 해 5월 발매된 송하예의 노래 '니소식'을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리기 위해 한 업체에서 사재기를 시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프로듀서 겸 마케팅 업체 대표인 김 모 씨가 어떤 연예 관계자에게 송하예의 '니소식'을 대량 스트리밍하는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며 "계속되는 사재기 의혹으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이에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더하기미디어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

현재 불거지고 있는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금일 보도된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습니다. 현재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이에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아티스트와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도 진행한 것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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