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및 적극 대응을 위한 순천시 통합방위협의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허석 순천시장의 주재로 관내 민·관·군·경 단체장과 의사회, 약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순천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사이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상호지원 방안, 지역 민생경제 회생 대책 등 기관별 협조와 대응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난 2월 3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등을 휴관하고, 순천역, 버스터미널, 시청 내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전 시민 일제 방역의 날 운영 등 감염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의 지원과 경기 활성화 등 경제침체 대응에 나섰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관계기관과 시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범국가적인 위기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최우선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은 곳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을 가기 전 순천시보건소(749-6680)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