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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교과서 같은 경기, 젠지 e스포츠 1세트 담원 제압

기사입력 2020.03.26. 오후 10:08 최종수정 2020.03.26. 오후 10:12 기사원문

젠지의 경기는 교과서다.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2일 차 3경기에 젠지 e스포츠와 담원 게이밍이 만났다. 기세 좋은 젠지가 1세트에 완승을 따냈다.

선취점을 뽑아낸 쪽은 젠지 e스포츠였다. 과감하게 정글에 들어온 '캐니언' 김건부의 엘리스를 잡아내며 2:1 교환에 성공했다. 이후에 곧바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담원이 탑에 많은 투자로 다이브를 노렸지만, '클리드' 김태민의 자르반 4세가 제대로 받아쳐서 3킬을 뽑아냈다.

'클리드'의 자르반 4세는 처참하게 '너구리' 장하권의 칼리스타를 망쳐놨다. 그 큰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다시 탑에 들러 '너구리'의 칼리스타를 잘랐다. 젠지의 스노우 볼 금방 산사태가 됐다. 전령 근처에서 일어난 한타에 또 대승했다. 단 10분 만에 8킬을 가져온 젠지였다. 글로벌 골드 차이는 3천.

그러나 담원이 '너구리' 칼리스타를 중심으로 골드 차이를 금세 줄였다. 아무리 죽었어도 CS를 통해 크게 성장한 칼리스타였고, 그 힘으로 타워를 순식간에 밀어냈다. 날개를 제압해 나가고 있었다.

담원의 약진은 바론으로 중지됐다. 젠지가 바텀에 힘을 주는 담원을 역으로 이용해 기습 바론에 성공했다. 바론을 획득한 이후 발생한 한타도 젠지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아지르와 이즈리얼의 힘이 너무나 강했다. 담원이 두 번째 출현한 바론을 두고 승부를 걸었지만, 무력하게 대패하면서 경기를 그대로 내줬다.



심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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