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사회적 거리두기` 논란 3일째ing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의 논란이 삼일 째 계속되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 26일 법무법인 대호를 통해 “제 언행에 좀 더 신중을 기하겠다”면서 사과했다.
앞서 박지윤은 인스타그램에 가족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지적했고 박지윤은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고 답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면서 박지윤의 남편인 최동석 KBS 아나운서의 ‘뉴스9’ 하차 요구까지 나오자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박지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라며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는 글을 올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적한 누리꾼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며 논란이 더욱 확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박지윤은 "누군가와 설전을 벌이거나 싸우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전혀 다른 이슈로 몇 개의 악의적인 댓글을 받았다. 그 감정을 조금이라도 토로하고자 마음이 힘든 사람들은 알아서 해결하고 내 삶에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독백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이 사안이나 다수의 분들을 향한 일방적인 오만방자한 일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또 "얼굴이 알려진 사람으로서의 책임감을 망각하고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이 사태에 임한 점에 대해서는 변명할 이유도 필요도 느끼지 못하며, 그 부분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은 충분히 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시는 분들이나 이 사태로 고통 받고 계신 분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면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박지윤의 해명과 사과에도 박지윤, 최동석 부부는 삼일 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최동석이 공영방송 및 재난주관방송사인 KBS의 앵커로 방송에서 수차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강조해온 만큼 시청자들이 더욱 비판을 하고 있는 것.
KBS는 26일 홈페이지 시청자상담실 자유게시판을 통해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어젯밤 박지윤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줬다”고 밝혔다.
여전히 최동석에 대한 '뉴스9'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부부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윤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8년 프리랜서 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2009년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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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의 논란이 삼일 째 계속되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 26일 법무법인 대호를 통해 “제 언행에 좀 더 신중을 기하겠다”면서 사과했다.
앞서 박지윤은 인스타그램에 가족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지적했고 박지윤은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고 답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면서 박지윤의 남편인 최동석 KBS 아나운서의 ‘뉴스9’ 하차 요구까지 나오자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박지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라며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는 글을 올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적한 누리꾼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며 논란이 더욱 확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박지윤은 "누군가와 설전을 벌이거나 싸우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전혀 다른 이슈로 몇 개의 악의적인 댓글을 받았다. 그 감정을 조금이라도 토로하고자 마음이 힘든 사람들은 알아서 해결하고 내 삶에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독백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이 사안이나 다수의 분들을 향한 일방적인 오만방자한 일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또 "얼굴이 알려진 사람으로서의 책임감을 망각하고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이 사태에 임한 점에 대해서는 변명할 이유도 필요도 느끼지 못하며, 그 부분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은 충분히 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시는 분들이나 이 사태로 고통 받고 계신 분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면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박지윤의 해명과 사과에도 박지윤, 최동석 부부는 삼일 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최동석이 공영방송 및 재난주관방송사인 KBS의 앵커로 방송에서 수차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강조해온 만큼 시청자들이 더욱 비판을 하고 있는 것.
KBS는 26일 홈페이지 시청자상담실 자유게시판을 통해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어젯밤 박지윤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줬다”고 밝혔다.
여전히 최동석에 대한 '뉴스9'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부부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윤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8년 프리랜서 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2009년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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