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피로 누적 입원…절대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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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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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273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이진련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타를 듣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의회 본회의 참석 중 시의원과 마찰을 빚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입원했다.

27일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권 시장은 전날 오후 3시 40분께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자기공명영상(MRI) 및 심장 초음파 검사 등 기본검사를 받았다.

권 시장은 병원에 왔을 당시 피로 누적으로 인한 구토, 어지럼증, 가슴 통증, 저혈압, 안구진탕 등을 나타냈다.

따라서 오후 5시 30분께 순환기내과 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권 시장은 신경과, 심장내과 진료와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권 시장은 26일 오후 코로나19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해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참석해 긴급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이진련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다 쓰러졌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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