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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프로포폴 투약 의혹→소속사 묵묵부답…에이미 발언 재조명(종합)

휘성 프로포폴 투약 의혹, 에이미 발언 재조명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다시 휘말렸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소속사는 묵묵부답이다.

26일 오전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휘성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마약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고, 휘성에게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중에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에이미가 휘성과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가 다시 프로포폴 의혹에 휘말리자 앞서 에이미 발언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4월 인스타그램에 “모든 프로포폴은 가수 ㄱ씨와 함께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며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ㄱ씨는 참 환하게 TV에서 웃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제가 구속되기 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ㄱ씨는 에이미가 자신을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 성폭행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자’는 말을 했다고 들었다”며 성폭행 모의 정황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에이미의 폭로로 인해 프로포폴 의혹에 휘말린 휘성은 유튜브를 통해 에이미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휘성이 자신의 의혹을 부인하는 듯 절규하자 에이미는 “내가 쓰레기 같이 부풀렸다. 용서해달라. 내가 확실히 돌려 놓겠다”며 “나는 네가 대단해보였고 솔직히 말해 자격지심 같은 것도 있었다”고 답해 사건은 일단락 됐다.

그러나 경찰의 수사로 휘성이 다시 한 번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휘말리게 됐고, 여러 차례 논란이 불거진만큼 이번에는 대중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여전히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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