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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10대도 '짝사랑' 불러.. 이런 게 봄바람인가요?"

트롯은 100년 대중가요의 역사.. 우리에게 베어있어
임영웅×김수찬 '울면서 후회하네' 감동적

[CBS 시사자키 제작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25~19:50)
■ 방송일 :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출 연 : 주현미 (가수)



◇ 정관용> 봄 개편을 맞아서 저희가 시사자키에 이런 사람이, 이런 분이 이렇게 오픈스튜디오를 가끔 꾸미려고 합니다. 그동안 잘 모시지 못했던 분들 저희가 특별히 초대하려고 하고요. 오늘 그 첫 번째 게스트로 요즘 온 나라가 트로트 열풍 아닙니까? 그래서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 씨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주현미>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반갑습니다.

◆ 주현미> 반갑습니다.

◇ 정관용> 이런 시사프로 안 나와보셨죠?

◆ 주현미> 네, 이렇게. . .

◇ 정관용> 그렇죠? 긴장되세요?

◆ 주현미> 조금요. 왜냐하면 전화통화는 해 봤는데 이렇게 직접 나와서 함께한다는 게 좀. . . 긴장되요.

◇ 정관용> 스튜디오 들어오시기 직전에 제가 김종인 대표랑 인터뷰하는 거 밖에서 들으셨죠? 분위기가 전혀 다를 거니까요, 염려마세요.

◆ 주현미> 그런데 스피디하고 고조되는 것 같아요. 느낌이.

◇ 정관용> 전혀 분위기가 다를 거니까요.

◆ 주현미> 감사합니다.

◇ 정관용> 걱정하지 마세요. 하시고 싶은 얘기 마음대로 그냥 하시면 됩니다. 요즘 기분 좋으시죠?

◆ 주현미> 좋죠. 요즘. . .

◇ 정관용> 갑자기 왜 이래요?

◆ 주현미> 그러니까 유행가인가 봐요. 그 유행이라는 건 정말 예측을 못하잖아요. 갑자기 어떤 바람이 불어서 이렇게 걷잡을 수 없이 이렇게. . .

◇ 정관용> 피부로 느껴지세요? 어떻게 느껴지세요?

◆ 주현미> 어린 친구들도 그런데 사실 20대만 해도 가수 주현미 하면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 정관용> 많았었죠, 얼마 전까지. 그런데 요즘은 다 알죠?

◆ 주현미> 그런데 요즘은 10대까지, 심지어 아이들까지 짝사랑을 부르고 그런 트로트를 부르는 가수다 이렇게 얘기해 주고 하니까 정말 약간 지금처럼 어, 봄바람이 이런 느낌.

◇ 정관용> 데뷔하신 지가 35년.

◆ 주현미> 35년 됐어요.

◇ 정관용> 35년. 그 사이에도 이렇게 기복이 있잖아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트로트를 사랑해주는 어떤 기복이라는 게 분명히 있었잖아요. 어때요? 지금이 제일 최고조예요. 아니면 또 좀 있었어요, 어땠어요?

◆ 주현미> 그 80년대 중후반에 사랑을 받았던 그 물결만큼인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그때 제가 이제. . .

◇ 정관용> 처음 데뷔하시고.

◆ 주현미> 그때 그 물결을 타고 몇몇 트로트 장르의 가수들이 사랑을 받고 그리고 쭉 삼십 몇 년이 흘러서 이제 점점 이게 사양길에 들어가는구나 너무 옛날 시기이고 그래서 젊은이들은 점점 음악도 새로운 음악을 받아들이고 장르도 또 너무 많아졌고 또 특히 K-POP에서 우리 아이들 전 세계적으로. . .

◇ 정관용> BTS 뭐.

◆ 주현미> 그래서 이제 우리는 정말 고전으로 남아야 되나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작년서부터 서서히 바람이 불더니 올해 작년말, 올해에 오면서.

◇ 정관용> 어디서 제가 들은 얘기인데 확실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스터트롯의 선수들 거기 잘하는 친구들하고 공연하잖아요, 이번에. 공연 예매 티켓 오픈하니까 몇 분 만에 막 매진이 됐다는데 20대가 그렇게 많이 표를 샀대요. 맞는 얘기예요? 제가 들어서 확인된 바가 아니라서.

◆ 주현미> 그거는 전부 데이터가 정확한 거라서. 그런데 20대 분들이 많이 티켓을 구매했다면 어쩌면 부모님한테 드리려고 구매한 것일 수도 많아요.

◇ 정관용> 아닐 거예요. 아니, 10대, 20대가 주현미 씨 노래를 알더라. 그만큼 20대 젊은층들이 트로트를 다시 한 번 자기들의 어떤 문화의 하나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 이것이 진짜 제2 부흥의 출발이 아닐까 싶어요.

◆ 주현미> 그렇죠, 맞아요. 왜냐하면 모든 게 지금 젊은이들이 소비를 하고 젊은이들이 받아들여야져야만 뭔가가

◇ 정관용> 지속되니까요.

◆ 주현미> 그렇죠.

◇ 정관용> 그러니까요. 이번에 그 가능성을 본다니까요.

◆ 주현미> 그럴 것 같아요.

◇ 정관용> 그냥 복고로 나이 드신 분들이 잠깐 좋았다가 없어졌다가 이게 아니라 좀 오래 갈 것 같아요.

◆ 주현미> 그리고 미스트롯이나, 미스터트롯으로 인해서 탄생한 가수들이 일단 많잖아요.

◇ 정관용> 많죠. 실력 대단하죠.

◆ 주현미> 그러니까.

◇ 정관용> 송가인이 나아요, 임영웅이 나아요?

◆ 주현미> 선생님께서는 누가 나은 것 같으세요?

◇ 정관용> 저는 남자 가수가 좋아요.

◆ 주현미> 최근에 또 반영돼서 그렇지만.

◇ 정관용> 송가인 씨 미안합니다.

◆ 주현미> 그냥 하시는 소리일 거예요. 누구를 어떻게 평가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제 입장에서는 둘 다 너무 사랑스러운 후배고.

◇ 정관용> 그렇게 답변할 줄 알았어요.

◆ 주현미> 그래요?

◇ 정관용> 주현미 씨가 누가 나았다고 어떻게 얘기하겠어요. 제가 그냥 짓궂은 질문 드린 거고. 그런데 우리 주현미 씨는 약사하다가 끌려나왔잖아요. 그렇죠?

◆ 주현미> 네.

◇ 정관용> 그럼 약대 다니고 약사하시고 그때도 이미 노래 실력은 쭉 주변에 알려져 있었어요. 어땠어요?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출연중인 가수 주현미 (사진=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제작진 제공)

◆ 주현미> 제가 사실 좀 많이 성격이 좀 많이 수줍어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학교 다닐 때는 같은 학과 친구나 선후배나 이렇게 큰 교류가 없었어요. 그냥 그 학번 주위 친구들하고 같이 지내고 그랬는데 대학교 때 강변가요제 출전을 한 번 했었거든요. 그랬고 또 학교 공부가 그렇게 쉽지가 않았어요.

◇ 정관용> 유럽죠. 강변가요제는 출전만 했어요? 상은 못 탔어요?

◆ 주현미> 본상에 장려상 탔어요.

◇ 정관용> 장려상.

◆ 주현미> 그러니까 약대에.

◇ 정관용> 그런데 그때도 트로트 불렀어요?

◆ 주현미> 아니요.

◇ 정관용> 아니잖아요.

◆ 주현미> 그때는 친구들이랑 밴드. 그때는 그룹사운드라고 하거든요. 밴드를 해서 출전을 했죠. 저는 보컬을 담당했고.

◇ 정관용> 그러니까요. 트로트 아니고. 그런데 어쩌다가 끌려나온 거예요?

◆ 주현미> 그렇게 물어보시면 제가 아기 때 그 친구도 아마 지금 이렇게 주위에 음악이 대중가요가 트로트가 막 이렇게 확대되고 할 때 지금 어린아이가 만약에 노래를 듣는다, 그러면 거의 트로트일 거 아니에요. 그때 제가 그랬었나봐요. 64년도에 제가 4살이었을 때 전국을 휩쓸었던 게 동백아가씨였던 거예요. 그러니까 그때 이미자 선배님의 그런 노래들을 틀면 나왔었대요.

◇ 정관용> 그걸 따라불렀대요?

◆ 주현미> 그거를 이제 어렸을 때 제일 먼저 접했나 봐요.

◇ 정관용> 그래서 어려서 따라불렀대요?

◆ 주현미> 네.

◇ 정관용> 신동부네, 신동부.

◆ 주현미> 그래서 저는 이제 친정엄마 말로는 아기가 그걸 따라서 부르고 심지어 엄마를 가르쳐줬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시는데. 그게 잠재적으로 있었겠죠. 어렸을 때 부르고 또 어른들이 좋아한다니까 커가면서 점점 노래도 레퍼토리도 많았을 테고 또 친정 아버지가 노래하시는 걸 좋아해서 저한테 옛노래도 가르쳐주셨고 그래서 친척들이 모이면 꼬마 가수로 해서 노래. . .

◇ 정관용> 알겠어요. 하지만 강변가요제 한 번 출전 그것도 그룹 사운드로 출전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만들어준 분이 있죠? 그런데 그분은 주현미 씨가 약사를 하고 있지만 트로트에 기질이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던 걸까요?

◆ 주현미> 저희 친척 아저씨 중의 한 분이 제가 6학년 때 오아시스 레코드회사에 레슨 교실이 있었어요, 트레이닝반. 거기에 이인권 선생님한테 저를 데려가서 훈련을 받게 했는데 그때 작곡자 정종택 선생님이 실질적으로 저를 가르쳐주셨죠. 그런데 그 선생님이 기억을 하시고 계셨던 거예요.

◇ 정관용> 제가 정종택 선생님의 인터뷰를 얼마 전에 읽으면서 스토리를 좀 들었거든요.

◆ 주현미> 그래서 그 선생님이 기억하고 계셨어요.

◇ 정관용> 이미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때 했군요, 이렇게 레슨도 받고. 거의 신동부에다 영재셨군요, 트로트. 그러다가 여왕까지 바로 가신 거네요, 그렇죠?

◆ 주현미> 지금 그렇게 칭해주시니까 그냥 저도 그런데. 사실 이 노래는 제 생각에는 그래요.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고 더 깊어지고 더 좋아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 정관용> 그럼요. 그럼요. 조금 아까 데뷔하실 때 얘기 그리고 제가 저의 표현대로는 신동부, 영재 그래서 막 곧바로 여왕의 자리에 등극한 이제 이렇게 표현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저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보면서 송가인도 그렇고 임영웅도 그렇고 또 많은 가수들이 참 고생스러운 삶을 살다가 다들. 그런데 그 스토리가 같이 노래와 함께 엮어지니까 더 많은 국민에 감동을 주고 사랑을 이끌어내는 것 같아요. 맞죠?

◆ 주현미> 맞아요.

◇ 정관용> 트로트는 그런 게 있어야 되나 봐요.

◆ 주현미> 그렇죠. 그런데 우리한테 거의 공통적으로 약간 가지고 있는 그런 공통된 부분을 공감할 수 있는.

◇ 정관용> 한, 한 이런 거.

◆ 주현미> 그래요. 사실 좀 나이가 들면 경험도 많아지고 그래서 더 공감하는 부분이 생겨서 그러지 않나 이제 생각을 하는데 의외로 또 어린 친구들이 좋아하는 거 보면 그것도.

◇ 정관용> 그러니까 좀 나이가 있는 분들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에 나오는 한 명, 한 명 보면서 아이고, 짠해라. 아이고, 짠해라 하면서 감동하고 젊은 친구들은 짠해라는 것은 없지만 그냥 그 음악에 빠져드는 것 같고 그런 것 같아요.

◆ 주현미> 그리고 아무래도 정서 기본적으로 가족이 어떻게 지내든지 이 트로트 장르에 어렸을 때부터 노출이 되지 않나 싶어요.

◇ 정관용> 한 번도 안 들어본 친구는 없죠. 없죠.

◆ 주현미> 그렇죠. 그러니까 나이 먹으면서 그게 쌓여서 몸에 어느 부분에 그게 입력이 되어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정관용> 그냥 우리 한국인의 피에 흐르나요,혹시?

◆ 주현미> 글쎄, 그렇지 않을까. 거의 이제 100년의 역사가 대중가요니까. 그래서 그 정도면 아마 기존 사회에 각인이 되어 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 정관용> 요즘 트롯신이 떴다. 해외에 가서 버스킹하시잖아요. 어때요, 진짜? 저도 화면에서 보긴 봤습니다만 현장 분위기가 어때요?

◆ 주현미> 믿기지가 않은 게 사실 그 정도의 환호나 이런 것들은, 이런 무대는 국내에서 아니면 해외 교민 위문공연이나 이런 특별한 무대에서는 충분히 봤거든요, 저희가 그러니까 새로울 건 없지만 거기가 외국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현지 베트남인들이 저렇게 환호를 해 준다고? 거기에 정말 감사하고 뭔가. . . 아무튼 기분이 좋고 그렇더라고요.

◇ 정관용> 베트남 정통음악하고 비슷한 게 있어요? 그런 거 별로 없죠?

◆ 주현미> 오히려 베트남의 대중음악은 그냥 우리나라의 발라드 같은 노래들은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 .

◇ 정관용> 거기도 K-POP가 쭉 퍼졌을 테니까.

◆ 주현미> 그렇죠. 같이 간 정용화도 너무 팬들이 많고.

◇ 정관용> 그런데 트로트는 사실 처음 들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도 좋아해 줘요?

◆ 주현미> 그런데도 요즘은 SNS 이런 게 발달돼서 첫 번째 공연 때는 정말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 자리에서 물어보더라고요. 너희들은 언제 또 공연이 있냐. 그래서 거기서 이제 거기 참여한 참관한 분들한테 언제언제 또 공연을 할 거다 그랬더니 그걸 이제.

◇ 정관용> 서로 퍼뜨려서?

◆ 주현미> 네, 그래서 이런 공연을 한다더라.

◇ 정관용> 인산인해가 됐어요.

◆ 주현미> 그렇게 점점점점 불어난 거죠.

◇ 정관용> 혹시 왜 좋아하는지 안 물어봤어요, 베트남 국민들한테?

◆ 주현미> 그건 물어보지는 못했는데.

◇ 정관용> 물어보면 대답을 이렇게 했을 것 같아요. 주현미 씨가 워낙 노래를 잘해서요, 이렇게. 그거 아닌가요?

◆ 주현미> 글쎄, 그럴까요? 모든 트롯신이 떴다에 나오는 출연진들이 사실은 대한민국 쟁쟁한 남진 선배님에서부터 김현자 선배, 장윤정 씨, 설운도 씨 또 요즘에 진성 씨. 그런 모든 분들이 훌륭하신 분들이니까요.

◇ 정관용> 최고죠. 최고들인데 딱 각자 나름의 색깔이 또 있잖아요. 그렇죠? 주현미의 색깔은 뭡니까?

◆ 주현미> 저는. . . 저는 굳이 얘기를 하자면 제 음색 아닐까 싶어요. 목소리 색깔 그리고 하나 더 얘기해도 되나요?

◇ 정관용> 네, 마음껏 하세요.

◆ 주현미> 진지함 아닐까라는 생각을 저 혼자 해 보는 거예요.

◇ 정관용> 그 얘기를 왜 웃으면서 하세요?

◆ 주현미> 진지한 게 조금 저는 그게 진지인지 모르겠어요.

◇ 정관용> 알겠어요. 음색을 첫 번째 말씀하신 게 주현미씨 아니면 울면서 후회하네 같은 노래의 느낌을 살릴 수가 없죠. 반응이 딱 와요.

◆ 주현미> 그런데 임영웅 씨하고 김수찬 씨가 둘이 듀엣으로 부른 그때 그 현장에 제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들 너무 둘이서 이 노래를 정말 잘 불러서.

◇ 정관용> 잘했죠. 하지만 맛이 다르죠.

◆ 주현미> 그렇죠. 그런데 저도 감동을 했었던 그 시간이었어요.

◇ 정관용> 후배들이 그렇게 여러 가수들이 생기고 막 발전하고 그러는 게 이제는 치고 들어오네 하는 뭔가 두렵거나 이런 경지는 이미 넘어서셨잖아요, 주현미 씨는 그렇죠?

◆ 주현미> 그럼요. 저는 충분히 사랑을 또 지금도 받고 있고 또 제가 그 사랑받은 만큼 제가 다른 할 역할이 있는 거죠. 지금 이렇게 쏟아져나오는 우리 후배들은 정말 사랑스럽고 제가 응원을 하고 혹시 도움이 된다면 됐으면 좋겠어요.

◇ 정관용> 그래요? 주현미 씨가 선봉에 서서 트롯군단들을 쫙 이끌고 트로트의 최고 전성기를 다시 한 번.

◆ 주현미> 아주 멋진데요, 상상만 해도.

◇ 정관용> 이끌어가주시기를. 주옥 같은 노래들 중에 꼭 이 노래를 좀 청취자들과 듣고 싶다고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고르셨잖아요, 그렇죠?

◆ 주현미> 네.

◇ 정관용> 이것까지 들으면서 오늘 주현미 씨 인사하겠습니다. 즐거우셨죠?

◆ 주현미> 그럼요.

◇ 정관용> 시사 프로라고 겁내시지 말고요. 자주 오세요, 자주.

◆ 주현미> 불러주실 수 있으세요?

◇ 정관용> 저랑 대화는 괜찮으시죠?

◆ 주현미> 너무 좋은데요?

◇ 정관용> 고맙습니다.

◆ 주현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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