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의 인기가 VOD 시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진=홈초이스 제공

홈초이스가 전국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 3월 3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JTBC ‘이태원 클라쓰’가 방송 VOD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서준, 김다미 주연의‘이태원 클라쓰’는 이태원을 배경으로 청춘들이 펼치는 창업 신화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1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2위를 기록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새로운 트로트 스타를 배출하며 막을 내렸지만,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종영한 tvN ‘방법’은 3위에 올랐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이 4위로 진입하며 ‘미스터트롯’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우승자를 비롯한 경연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에는 TOP 7 참가자와 마스터들의 토크 콘서트가 방영됐다.

영화 VOD 순위에서는 ‘남산의 부장들’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병헌, 곽도원, 이성민, 이희준, 김소진 주연의 ‘남산의 부장들’은 10.26 사건에 연관된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하게 따라가는 이야기다.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주연의 ‘히트맨’이 2위를 유지했다. 웹툰 작가가 된 전직 암살요원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작품으로 유쾌한 코미디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동시에 선사한다. ‘겨울왕국 2’는 지난주 대비 1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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