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와 31사단(사단장 소영민),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 순천소방서는 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순천시 방역차량1대, 31사단 제독차량 2대와 병력, 소방서](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0/03/27/0004384461_001_20200327112803768.jpg?type=w647)
순천시는 27일 오전 9시45분쯤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해룡면 신대지구에 거주하는 23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3개월 가량 어학연수차 캐나다에 머물다 미국을 다녀온 뒤 지난 22일 오후 6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다음날 오후 3시쯤 공항버스를 이용해 순천 집으로 돌아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외국을 다녀온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순천시는 A씨의 입국 사실을 확인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A씨는 25일 오후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순천시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6일 오후 3시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1차 양성 판정에 따라 A씨를 순천의료원에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27일 오전 4시쯤 A씨는 2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최종 판정을 위한 3차 검사에서 A씨는 코로나19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
순천에서는 지난달 28일 대구를 다녀온 20대 여성 간호사가 첫 판정을 받은 이후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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