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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기은세, 조정석에 이혼통보 “꼭 들어줬으면 좋겠어” 강렬[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특별출연한 기은세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6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배우 기은세가 익준(조정석)의 아내 혜정으로 등장했다.

지난 방송에서 혜정(기은세)은 독일에서 귀국하여 남편 익준의 병원을 찾았다.

이익준은 오랜만에 외국에서 돌아오는 아내를 만난다는 사실에 한껏 들떴다. 하지만 육혜정은 병원을 찾아와 "조용한 곳에 가자. 할 얘기가 있다"며 이혼을 통보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게 부부는 아니지 않느냐. 예전처럼 친구하자"고 말했다.

이익준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네가 원해서 이렇게 사는 거잖아. 내가 휴직하고 독일 간다고 했더니 네가 싫다고 했잖아”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보라”고 했다.

그러자 육혜정은 “지금 날 의심하는 거야”라고 했다. 이어 "진짜 이유는 없다. 갑자기 이렇게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혜정은 관계를 정리하려는 듯 “내가 한 말 진지하게 꼭 들어줬으면 좋겠어”라고 다시 한번 이혼을 강조했다.

기은세는 27일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좋은 드라마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경험이었다. 즐겁게 촬영했고 저도 애청자로서 드라마를 지켜볼 예정이니 시청자 분들도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출연작으로는 KBS2 '전설의 고양', SBS '패션왕', '신사의 품격', MBC '개과천선' 등이 있다. 2012년 '신사의 품격' 촬영을 마치고 12살 나이차인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기은세는 지난해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결혼을 하고 7년이 됐다. 내가 먼저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그렇게 결혼을 해서 7년째 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드라마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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