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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슬의생’서 “이혼하자”…현실선 “헤어지잔 남편 내가 붙잡아 결혼”

기은세가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깜짝 출연해 주목받았다. tvN 캡처

드라마 한 회 깜짝 등장에 제대로 ‘씬스틸’을 해낸 기은세가 소속사를 통해 27일 소감을 밝혔다.

전날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그는 조정석의 부인으로 깜짝 등장해 존재감을 보였다.

방송에서 기은세는 독일에서 귀국 후 남편 조정석을 찾아 “우리는 지금 부부처럼 살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 부부관계를 유지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단호함과 도도함이 묻어나는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짧은 순간임에도 인상적”이라 평했다.

기은세는 소감에서 “이렇게 좋은 드라마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즐겁게 촬영했고 저도 애청자로서 드라마를 지켜볼 예정”이라며 “시청자 분들도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0일 방송된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기은세. MBC에브리원 캡처

방송 후 기은세에 대한 관심이 오르며, 그가 털어놓은 결혼 에피소드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는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헤어지자는 남편을 붙잡아 결혼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헤어진 후 힘들어하던 남편에게 뜬금없이 나타나 ‘우리 결혼하자’고 말하니 남편이 ‘미쳤어?’라 무더라”며 “친구들도 내게 ‘미쳤냐’고 했다”고 말했다.

남편의 마음은 어땠을까 질문에는 “붙잡히고 싶어 붙잡히지 않았을까”라며 그다운 자신감을 뽐냈다.

기은세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2019),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등에 출연했고, 2012년 12세 연상 재미교포와 결혼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개한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며 인스타그램에 54만여 팔로워 보유해 ‘인플루언서’로 불린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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