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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 동생 니키타도 의료사고…“유명인 아니면 관심도 안가져”
[헤럴드경제=이슈섹션]가수 미나의 친동생 니키타(심성미)가 2년 전 겪은 의료사고를 고백했다.

니키타는 4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배우 겸 가수로 활동했었던 니키타입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2016년 4월 컴백을 앞두고 강남의 모병원에서 피부과 시술을 받던 중 의료 사고를 당해 왼쪽 심재성 2도 오른쪽 뺨 3도 화상을 입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병원에서는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무엇보다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려워져 많이 힘이 든다”고 밝혔다.

니키타는 “최근 배우 한예슬님의 사건을 기사로 보면서 작은 용기를 내어 이렇게 저의 현실을 알린다”며 “저 같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의료사고로 피해를 입어도 유명인이 아니면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고 사과도 받기 힘듭니다”라고 속상한 속내를 내비쳤다.

끝으로 니키타는 “저는 얼굴에 영구 흉터가 생겼으며 얼굴 뒤틀림과 비대칭으로 하루 하루를 우울하게 살아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병원의 진심어린 사과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연예계에 데뷔한 니키타는 가수 미나의 막내 동생으로 연기와 음악 활동을 병행해왔다.

그는 지난 2011년 첫 싱글 앨범 ‘딥키스’를 발매했다. 지난 2012년에는 중국 영화 ‘청춘 호르몬’ 주연을 맡아 중국 내 하이틴 스타로 주목받았다. 이후 니키타는 중국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언니 미나와 함께 월드컵 프로젝트 싱글 앨범 ‘뛰어라 대한민국’을 발표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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