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트롯 (사진=방송 영상 캡처)

‘미스트롯’ 송가인이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제1대 미스트롯이 선정되는 대망의 결승전에 송가인, 홍자, 정미애, 김나경, 정다경이 후보로 공개되며 각축전을 벌였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 선 송가인은 장윤정 ‘어머나’를 만든 윤명선 작곡가의 ‘무명배우’를 실수 없이 완벽하게 불렀다.

윤명선 작곡가는 “섬세한 곡이라 김나희 씨나 홍자 씨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송가인 씨가 부른다고 해서 걱정했다”고 말했지만, 송가인의 노래를 듣고는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조영수는 “여태 본 송가인의 무대 중 가장 감성적인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송가인은 마스터 점수 700점 만점에 648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다섯 참가자의 1라운드 무대가 모두 끝난 뒤 마스터 점수에 온라인 투표 점수와 관객 점수를 합산한 최종 점수 또한 송가인의 승리.

한편 TV조선 ‘미스트롯’이 대세를 인증했다. 이날 실시간 검색어에 ‘미스트롯’ 방송시간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미스트롯’ 방송 중, 온라인 투표 방법이 시청자와 네티즌의 시선을 끌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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