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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세계’ 불륜녀, 한소희 누구?

김희애 뺨치는 존재감…CF 모델 출신 자연미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예 한소희(25)가 연일 화제다.

지난 2016년 CF 'CJ 그곳에 가면'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소희는 CF 모델 당시 이소희로 활동했다가 연기자로 전향하며 활동 명을 한소희로 바꿨다.

서구적인 마스크와 늘씬한 몸매, 신비한 분위기로 CF에서 남다른 활약을 선보인 그는 샤이니의 뮤직비디오 ‘Tell Me What To Do’, 정용화 ‘여자여자해’, 로이킴 ‘우리 그만하자’, 멜로망스 ‘인사’ 등에서도 특유의 몽환적인 아름다운 이미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로 각인되기 전까지는 SNS에서 송혜교, 아이린 닮은 꼴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와 '돈꽃'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게 됐으며 '백일의 낭군님'에서 세자빈 김소혜 역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7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세계’에서는 남자주인공 이태오(박해준)의 내연녀로 밝혀지며 충격적인 엔딩의 주인공으로 활약을 펼쳤다.

극 중 ‘여다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한소희. 여다경은 필라테스 강사로 꿈도 목표도 없는 도도한 아가씨라고 소개 되었지만 알고 보니 이태오의 내연녀로 중요한 키를 쥔 반전의 인물이었다.

여다경은 엄효정(김선경 분)의 전시회에서 잠시 얼굴을 비췄다. 와인을 들고 여유롭게 미소짓는 모습은 짧은 등장에도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정체가 밝혀진 후, 전시회의 회상 신으로 돌아가니 다경은 선우를 향해 순간 싸늘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인상적인 등장에 이어 2화에서는 병원에 찾아가 신경전을 펼친 여다경(한소희 분)의 모습을 그렸다.

여다경은 지선우(김희애 분)를 만나기 위해 진료를 예약했다. 지선우를 만난 여다경은 "몸살 기운이 잘 낫지 않아서요"라고 병원을 찾아온 이유를 밝혔고, 지선우는 "술 담배해요? 성관계는요?" 등을 물었다.

여다경은 이에 "그런 거까지 얘기해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한 명이요.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 유부남이거든요. 그러니까 결혼은 골치 아픈 거 아니겠어요"라고 답했다.

지선우는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 채 채혈했고 이내 여다경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지선우는 "피임 안해요? 임신이네요. 상대가 한 명이니 그 남자겠네요. 고민 되겠어요. 유부남이라서. 그러니까 결혼했다는 건 골치 아픈 거예요"라고 여다경의 말로 되받아쳤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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