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진주갑 김유근 후보 "개학 앞두고 학교주변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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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29.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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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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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집단감염 예방위해 개학 연기해야"
[진주=뉴시스] 무소속 진주갑 김유근 후보 방역활동 모습.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제21대 총선 경남 진주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유근(46) 후보는 29일 "전날 진주 평거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교육부가 오는 4월6일 개학을 강행하려해 평거동 소재 2곳의 초등학교 주변에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에 개학연기를 요청한 적이 있다"며 "교육부는 시간끌기를 하지말고 오는 4월6일 개학을 강행해서는 안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주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손자, 손녀들이 개학을 한다는 소식에 걱정이 돼 잠을 잘수가 없다"며 "개학을 해도 손자들을 학교에 안보내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부가 개학연기를 검토하지 않는다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판단해 교육감 고유권한으로 즉시 연기를 결정해야 한다"며 "교육감은 도민이 직접 뽑은 직선제 교육감이지 대통령의 눈치나 보는 임명직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한 개학으로 어린이들에게 집단 감염이라도 생긴다면 도대체 어떻게 할 것이냐"며 "어린아이들의 생명이 걸린 일이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 무소속 진주갑 김유근 후보 초등학교 주변 방역활동.


김 후보는 "정권유지 보다도, 대통령의 지지율 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이다"며 "교육부는 개학연기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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