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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드롬 시작될까…'부부의 세계' 호평 속 출항

섬세한 연기·세밀한 연출에 시청률도↑ [서울=뉴시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포스터 (사진=JTBC 제공) 2020.03.23.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사랑이라고 믿었던 인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시청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신호탄을 쏴올렸다.

'부부의 세계'는 지난 27일과 28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지선우(김희애)는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평온한 가정, 남편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의 지위와 명성까지 가졌다. 그러나 남편 이태오(박해준)의 배신으로 이 행복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1, 2화 방송에서는 지선우가 품은 작은 의심이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게 되는지가 세밀하게 표현됐다. 자그마한 요인들이 의심으로 변해가는 과정과 이를 채우는 이야기 구성 및 대사, 배우들의 연기까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상한 낌새를 차린 지선우가 이태오를 향해 진실을 요구하는 모습과 그 진실의 요구에 뻔뻔함으로 대응하는 이태오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감정선을 김희애와 박해준이 노련하게 풀어냈다. 이태오의 내연녀 여다경을 연기한 한소희 역시 질투와 분노가 뒤섞인 심리를 표현하며 지선우와 여다경의 신경전을 펼쳤다.

사랑하는 부부로서의 관계부터 자식을 둔 부부의 관계, 각자 사회 생활을 할 때 그 사회 속에 있을 때의 부부의 관계 등 다양한 관계와 위치, 입장 등을 구체적으로 비추며 제목 그대로 '부부의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2회 방영으로 전국 10.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청률이 1회 6.3%에서 2회 때 두 자릿수로 껑충 뛰어오른 셈이다.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50분 JTBC에서 방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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