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부부의 세계

29일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재방송되면서 채시라 동생 채국희가 화제다.

 

이날 이태오(박해준)의 불륜을 알고 말해주지 않은 설명숙(채국희)에게 분노하는 지선우(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명숙은 지선우에게 손제혁(김영민)과 이태오가 싸운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손제혁 이상형이 너잖아. 손제혁이 너에게 마음 있나?"라고 농담을 건넸다.

 

지선우는 "다른 사람 기분 같은 거 안중에 없지? 남이 불행하던 말던 재밌어하고. 애들이 신경과민하는 말도 재밌었지? 재밌니. 넌 남이사 불행하든 관심없지.  너 나한테 신경과민이니 뭐니.. 반반한 남편 어쩌고 하면서"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놀란 설명숙은 "혹시 알고 있는 거야"라며 당황해했다.

 

지선우는 "네가 태오에게 내가 미행한다고 문자한 거까지 전부 다"라고 답했다.

 

이에 설명숙은 "금방 끝낸다고 했다. 나도 그 자식한테 얼마나 화를 냈는지 몰라. 일부러 속인 건 아니다. 얼마나 괴로웠는데"라며 미안해했다.

 

지선우는 "네가 내 친구 맞니? 그렇다면 행동 똑바로해"라고 화를 냈다.

 

출처=부부의 세계

 

또한 지선우는 페이스북에 접속해 여다경(한소희)의 정보를 캤다.  

 

그는 여다경 계정에서 이태오의 흔적을 발견하며 충격을 받았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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