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는 극우선동가로 비난받는 지만원이 왜곡 및 날조한 자료를 보고 5/18을 잘못 알고 계십니다.

광주교도소 습격설은 거짓입니다. 당시 전두환과 신군부는 5/18을 폭동으로 조작하기 위해 시위대가 광주교도소를 습격해서 정치범들을 풀어주려고 했다는 허위 사실을 조작했습니다.
물론 시위대가 광주교도소를 습격한 적은 없었습니다. 당시 교도소장 한도희 씨를 비롯, 김근재 교무과장은 그런 일은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여기 참고하세요.

https://namu.wiki/w/광주%20교도소%20습격사건

namu.wiki/w/5.18%20민주화운동/왜곡#s-3.2.5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을 입증하는 명백한 증거는 없습니다. 일단 그 마이클 리 보고서의 출처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극우선동가들의 주장의 한계가 뭐냐면, 그들은 "어떻게 시민들이 무장을 하냐? 이건 북한군의 짓이다", "북한 관리들 중에 닮은 사람이 있다. 저 사람들 북한군들이었다."라고 추측만 할 뿐, 명확한 증거는 커녕, 특수부대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어떤 경로로, 몇 명이 내려왔으며 어떻게 흔적도 남기지 않고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는지 이것은 제대로 설명을 못합니다.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에 대한 반박은 여기 참고하세요.
https://namu.wiki/w/5.18%20민주화운동/왜곡

5/18 때 총으로 무장한 것이 놀랍다는 것은 그 5/18의 전개과정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당시 5월 18일부터 시작된 시위는 21일에 공수부대가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자 이때부터 시민들이 무장을 해서 무장투쟁으로 발전된 겁니다. 총을 사용하는 공수부대에 총을 들고 맞선다는 것이 잘못인가요? 전 오히려 정당방위라고 생각합니다.

5/18 때 시민 사망자는 162명입니다. 근데 이들을 무장시민군이 죽였다고 왜 생각하세요? 이 162명은 80%의 사망 원인이 M16 총상, 타박상, 자상으로, 공수부대에게 죽었습니다.
대체 5/18을 뭘 보고 어떻게 알고 계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무장했으니 이는 진압하는 게 맞다라고 하며 공수부대에 정당성을 부여하시는데, 공수부대가 뭡니까? 당시 투입된 공수부대는 신군부의 정권 장악을 위해 불법으로 투입된 쿠데타군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쿠데타에 반발하여 일어난 게 5/18 광주민주항쟁이고요. 1997년 대법원에서는 이 점을 근거로 5/18 당시 광주시민들의 행동은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행위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왜냐면 당시 공수부대 및 신군부는 쿠데타 세력이었기 때문입니다.

5/18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인터넷보다는 도서를 통해 공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에는 일베, 시스템클럽, 지만원 등의 극우선동가들이 왜곡하고 날조한 허위 자료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5/18은 책들을 통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5/18 광주민주항쟁은 전두환 등 신군부가 군사독재를 부활시키기 위해 일으킨 쿠데타에 평화 시위로 시작했다가 공수부대의 잔인한 진압에 점차 폭력양상을 띠어 공수부대의 발포에 무장하고 맞선 민주화 항쟁이었습니다.
절대 불순세력이 개입하거나 북한 특수부대가 일으킨 폭동이나 내란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광주시민들이 끝까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리며 싸웠던 노력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확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입니다.

일단 저도 택시운전사를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구요
솔직히 그렇게 잔인하진 않았는데
상관이 군인들 술먹여서 명령따르게하고
군인들은 시민들을 가지고 장난쳤습니다
영화의 장면은 진짜 순화된거에요
칼로 토막내고 눈을 도려내고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518 내용을 검색하면 사실확인이 정말 중요합니다
흔히 말하는 극우파와 일베들이 허위정보를 퍼뜨리고 많은 병@신국민들이 여기에 선동된것이 많습니다

영화는 영화로 보세요. 80퍼센트가 꾸며낸 것이니, 미디지 말고 걍 재미로 봐야해요.

푸른 눈의 목격자라는 다큐멘타리를 보세요.
일베같은 극우주의자들이 지들 입맛에 맞게 날조한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유어비어를 믿지말고.
어차피 택시운전사라는 영화가 그 다큐멘타리를 근거로 만든거랬어요.
마지막 택시추격신 빼고 독일인 기자와 관련된 에피소드 대부분이 실화니까요.
비공개의 가면을 쓰고 괜히 연기하는 척 의문을 제기하는 일베충이라면 그냥 패스해주시구요.
아니라면 죄송... 하도 많이 당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