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대거 확산 중인 독일의 헤센주 재무장관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언론은 토마스 쉐퍼 헤센주 재무장관이 현지시간 28일 기차 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9일 전했습니다.
쉐퍼 장관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지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쉐퍼 장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폴커 부키어 헤센주 총리는 그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충격에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헤센주는 독일의 경제·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가 있는 곳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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