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독일 재무장관·총선 D-16·강제추방 검토·도쿄올림픽 연기·낮엔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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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30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독일 재무장관

코로나 19가 번지고 있는 독일에서 헤센주 재무장관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토마스 쉐퍼 주 재무장관은 현지 시간 28일 기찻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쉐퍼 장관은 지난 10년 동안 헤센주 경제 수장 자리를 지켜보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밤낮없이 일해왔다는데요.

폴커 부피어 헤센주 총리는 쉐퍼 장관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어떻게 대처할지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쉐퍼 장관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집권 기독민주당 소속으로 유력한 차기 주 총리 후보로 거론돼왔는데요.

급작스러운 죽음에 독일 정치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총선 D-16

4.15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을 코앞에 두고 주요 정당들은 선거 운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하고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전쟁, 반드시 승리합시다'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주당은 원내 1당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한편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내세워 경기 위축 대응과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당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복귀한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정치개혁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앞으로 2주간 치열한 선거 전쟁이 예상됩니다.

◇ 강제추방 검토

법무부가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한 채 외부 활동을 한 영국인 확진자에 대해 강제 추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태국에서 입국한 뒤 수원에 머무른 30대 영국인은 마스크 없이 용인과 과천 등 4개 도시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과정에서 수십 명과 접촉한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법무부는 강제 추방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수원시도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외부 활동을 했다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태국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해 의무적으로 자가격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도쿄올림픽 연기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의 개막일이 곧 결정될 텐데요.

일본과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도쿄올림픽의 개막은 7월 23일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최하면 기존 계획을 많이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일본 언론들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7월 개막 안을 마련했다면서, 일본 정부와 협의 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제안할 것이고 조만간 결론 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도쿄 올림픽이 지연되면서 일본 시장에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던 국내 기업들은 울상이 됐습니다.

◇ 낮엔 포근

한 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경기가 4도, 대전 4도, 대구 7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외출하실 때 외투 꼭 챙기시고요.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대부분 15도를 웃돌면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는데요.

이제 완연한 봄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외출 자제하셔야겠지만, 잠깐이라도 봄의 기운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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