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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 재무장관 숨진채 발견" ...현지검찰 자살로 추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3-30 12:02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지난 11일 독일 총리 메르켈(왼쪽 3번째), 독일 보건부 장관 슈판(왼쪽 2번쨰)과 독일 질병관리기관 로버트 코흐 연구소 소장(왼쪽 첫번째)이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독일 트파원 장하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독일 금융 중심지 프랑크푸르트가 위치한 독일 헤센주의 재무장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현지시간) 도이체 벨레 보도에 따르면 헤센주 경찰은 “토마스 쉐퍼 주 재무장관이 전날 고속열차 기찻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쉐퍼 장관은 유서를 남겼지만, 아직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폴커 부피어 헤센주 총리는 쉐퍼 장관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어떻게 대처할지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쉐퍼 장관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적 지원 등 주민의 엄청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며 "그에 빠져나길 길은 없었다. 그는 좌절했고, 우리를 떠나야만 했다"고 말했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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