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피·시무라켄 등 해외 유명인사 '코로나 사망' 계속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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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3-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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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인사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투병 및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복수의 연예매체에 따르면 종 코로나19 치료를 받고있던 일본 유명 남성 코미디언인 시무라켄(志村けん)이 전날(29) 밤 사망했다. 지난 23일 확진 판정 이후 엿새만이다. 향년 70세

앞서 일본 현지매체 히가시(東스포츠)는 지난 27일 시무라켄이 인공심폐 치료 중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할리우드에서도 코로나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인기 미드 '로앤오더'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 마크블럼은 27일 코로나19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났다. 미국 팝스타 마돈나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 바이러스가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히트친 '아이 러브 락앤롤' 곡의 원작자인 미국 유명 컨트리가수 조디피도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등에 따르면 조 디피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한 지 이틀만이다.

이 외에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3회 수상에 빛나는 배우 톰행크스, 007시리즈에 출연한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올가 쿠릴렌코 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 격리 중이다.

영국에서는 왕위 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줬다.

해외에서 유명인사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배경에는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감염 우려가 가장 큰 해외 스케줄이 많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 초반 제대로 된 진단키트를 통한 대대적인 검사에 나서진 못한 점과 공공의료 시스템이 갖춰진 국내와 달리 의료비용 부담으로 해외에서는 일부 상위계층만 우선적으로 검사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지목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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