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보건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방역 필요성도 커지고 있어 우리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해야"

부여군은 28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부여읍 및 규암면 등 시내권 전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부여군청 제공
부여군은 28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부여읍 및 규암면 등 시내권 전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부여군청 제공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8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내권 전면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작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부여읍과 규암면을 중심으로 진행됐고, 방역차량 8대와 (대형 3대, 소형 5대)과 개인용 휴대 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부여군청과 부여읍 직원 40명자원봉사자 30명·산불진화대 38명·자율방재단 20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여군 보건소에서 손소독제·살균제·장갑,·수건·마스크를 배부한 한편 부여군 축산과에서 방역복·산림녹지과에서 등짐펌프와 산불진화차량 등 각종 예방물품과 장비를 적극 지원했다.

방역차량 8대를 이용하여 부여읍 주요도로변을 방역한 이날 작업에서 군청 직원들은 부여시가지를 돌며 버스승강장·터미널인근·전통시장 등에 대한 전면 소독작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박정현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군민 불안감이 널리 퍼져있고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군민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보건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방역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어 우리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며 시내권 전면 소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군민여러분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감염병은 밀접접촉자가 아니면 개인위생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군과 방역당국을 믿고 차분하게 대응해 달라”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