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의혹’ 이부진, 지난 22일 경찰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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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50) 호텔신라 사장이 성형외과에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 사장을 최근 직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지난 22일 오전 이 사장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당시 소환 조사에서 12시간 이상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 사장이 현재 입건된 피의자 신분인지, 내사 단계에 있는 참고인 신분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에서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인터넷 언론은 2016년 H 성형외과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 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경찰은 병원 원장을 의료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H 성형외과와 금융기관 등을 총 8차례 압수수색해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대장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해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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