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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X류덕환, 안지호 '극단적 선택' 시도 알았다 [종합]



[OSEN=연휘선 기자] '아무도 모른다'의 김서형과 류덕환이 안지호 사건의 실체를 알고 경악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과 이선우(류덕환 분)가 고은호(안지호 분)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고은호는 앞서 학교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입었다. 이에 그 용의자가 누구인지 차영진과 이선우 모두 골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차영진과 이선우는 하민성(윤재용 분), 주동명(윤찬영 분) 사건에 주목했다. 하민성이 과거 고은호와 친구였기 때문. 주동명은 그런 하민성의 자해 성향을 말리려다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린 학생이었다. 

이에 차영진은 하민성을 만나 고은호와의 과거 관계에 대해 들었다. 알고 보니 고은호와 하민성은 초등학교 시절 절친한 친구였으나, 고은호의 불우한 가정 환경을 안 하민성 부모로 인해 멀어졌다.

이후 최근, 하민성이 고은호에게 중간고사 답안을 미리 알아내 건넸다. 하지만 고은호는 이를 시험에 악용하지 않았고, 하민성이 스스로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하민성이 괴로움에 자해하다 주동명에게 자해 성향을 들켰던 것. 



이 가운데 하민성은 백상호(박훈 분)가 학교를 찾았던 날, 의문의 남성을 만났다고 밝혔다. 차영진은 그 남성이 백상호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는 오두석(신재휘 분)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CCTV를 확인한 결과 오두석이 고은호의 사물함에 무언가를 넣고 간 것이 드러났다. 

앞서 하민성은 고은호로부터 "사물함 다녀갔냐"는 말을 들었던 터. 차영진은 고은호가 사물함에 어떤 물건을 넣은 것으로 생각했으나 그 반대였다. 오히려 오두석이 사물함에 넣은 물건으로 인해 고은호가 자극받았던 것. 

그 시각 이선우는 고은호가 사고 당일 완강기에 관한 수업을 듣던 중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을 떠올렸다. 이에 학교 옥상에 있는 완강기를 찾았다. 그가 확인한 결과 완강기의 줄은 학교 높이에 못 미치도록 설계돼 있었다. 



때마침 오두석의 조사를 마치고 학교를 나서던 차영진은 옥상에서 완강기가 짧게 메달려 있던 것을 보고 경악했다. 그는 곧장 옥상으로 올라갔고, 마찬가지로 경악한 표정의 이선우와 만났다. 

이에 이선우는 "은호는 누구한테 떠밀린 게 아니었다. 살려고 뛰어내린 거였다"며 눈물을 보였다. 급기야 그는 "아직 열다섯 밖에 안 된 애가 도대체 뭐에 쫓기고 있었길래"라고 소리치며 고은호의 사고에 비통해 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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