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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 채수빈, 정해인 '박수현 디바이스' 제작 알아채…대화 시작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채수빈은 정해인이 죽은 박수현의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30일에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는 한서우(채수빈)가 하원(정해인)이 죽은 김지수(박수현)의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날 한서우는 길에서 비를 피하다가 우연히 하원의 회사에 들어갔다. 하원 역시 한서우를 발견하고 밖으로 나갔다. 한서우는 하원이 김지수의 음성을 필요로 했던 이유에 대해 알게 됐다. 하원이 김지수의 인격이 담긴 디바이스를 만들고 있었던 것. 

하원은 한서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김지수의 음성을 입힌 대화 디바이스를 이야기했다. 하원은 "여기가 제일 안전하다. 여긴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하원은 한서우를 통해 김지수의 마지막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다. 하원은 김지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마지막으로 본 얘기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김지수는 "공항가기 전에 나를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하원은 "마지막으로 통화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한서우는 김지수의 마지막 음성을 떠올리며 눈을 질끈 감았다. 

하원은 "만약에 서우씨 덕에 우리 둘이 만났다면 나한테 무슨 얘길 했을까"라고 물었다. 한서우는 "내 오지랖 때문에 만났다면"이라고 말한 뒤 "힘든 얘기 다 털어놓고 공항에 안 갔을 수도"라고 속으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한서우는 "그릇 얘길 했을거다. 왜 하필 한서우에게 그릇을 사게 했느냐. 너 사람 볼 줄 안다. 그런 칭찬을 했을 거다"라고 돌려 이야기했다.

이어 한서우는 "노르웨이에서 전화로 오길 잘했다고 했다. 가슴이 뻥 뚫린다고 하더라. 거기가 그쪽이랑 다니던 길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서우는 "너무 좋다고. 너무 행복하다고. 앞으로 씩씩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하원은 "디바이스 빌려주겠다"라며 "지수가 마지막으로 녹음실에 왔을 때 뭘 들고 오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한서우는 김지수가 자신에게 가져왔던 화분을 생각해냈다. 김지수는 한서우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김지수는 "2012년에 찍은 미시령 사진이다. 그때 이후로 쭉 갖고 있었다. 이걸 서우씨에게 주게 돼서 기쁘다. 소중하게 간직해달라"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한서우는 김지수의 디바이스에게 하원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지수의 디바이스는 반응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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