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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준혁X남지현 위기, 김지수X양동근 관계 밝힐 수 있을까 [어저께TV]



[OSEN=연휘선 기자]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이준혁과 남지현이 위기에 처했다. 김지수와 양동근의 관계를 파헤치기 직전 갑자기 다가온 위기가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에서는 리세터 신가현(남지현 분), 지형주(이준혁 분) 등이 리셋 초대자 이신(김지수 분) 원장과 또 다른 리세터 배정태(양동근 분)의 관계를 추적했다.

이날 '365'에서는 서연수(이시아 분)가 죽은 채 발견되며 신가현이 용의자로 내몰렸다. 신가현은 서연수와 원한 관계에 있었으나 이는 '리셋'을 통해 알게된 일. 이에 신가현과 지형주는 서연수와의 관계를 숨겼으나 경찰은 무언가 허술한 신가현의 진술에 의심을 품었다. 다행히 또 다른 제보자들이 나타나 신가현의 알리바이는 증명됐으나 박선호(이성욱 분)의 의심은 남아 있었다. 

그 사이 지형주는 김대성(성혁 분)으로부터 뺑소니 사고에 대한 자백을 확보했다. 김대성이 서연수와의 약속을 취소한 시간에 서연수가 죽었던 터. 김대성이 그 시각 알리바이를 증명하려다 뺑소니 사고 차량을 폐차시키기 위해 의문의 남성을 만난 일을 고백했기 때문. 더욱이 김대성이 만났던 의문의 남성은 배정태였다. 지형주는 김대성의 증언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신가현과 지형주는 함께 배정태의 뒤를 캤다. 



또한 두 사람은 이신 원장의 뒷조사도 함께 진행하고자 했다. 서연수가 죽기 전 "이신 너무 믿지 마"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기 때문. 더욱이 서연수는 이신이 서연수와 신가현의 원한 관계를 알고도 두 사람을 함께 리셋에 초대했다고 주장했다. 

정작 이신은 신가현을 만나 서연수와의 관계를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가현과 같이 자신을 의심했던 사람들이 존재했다며 대수롭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어딘가 부족한 이신의 설명이 신가현의 호기심과 의심을 더욱 키웠다.

더욱이 이신은 지형주를 불러 '형사'라고 부른 뒤 다른 리세터들의 조사를 의뢰했다. 이신이 지형주가 형사인 것을 알고 있고 신가현에게 서연수와 다른 말을 둘러댔다는 점이 두 사람의 의심을 자극했다. 이에 신가현과 지형주는 배정태와 함께 이신에 대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추적을 계속해나간 결과, 신가현과 지형주는 배정태의 집을 찾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이 도착한 집에서 의문의 남성이 급하게 도주하기도 했다. 이에 지형주가 남자를 뒤쫓았고, 신가현은 집안을 수색했다. 신가현은 집안에서 배정태가 자신을 비롯한 리셋 초대자들을 조사하던 사진들을 발견했다.

심지어 그는 이신이 배정태의 대포폰으로 전화를 건 것까지 받아 경악했다. 정작 이신은 배정태의 대포폰에 대해고 "정리하세요"라고 말한 뒤 신가현의 목소리를 듣고 핸드폰을 끌 뿐 어떤 표정 변화도 보이지 않았다. 

그 시각 지형주는 배정태로 추정되는 의문의 남성을 추격하다 놓쳤다. 급기야 그는 방심한 순간 일격을 맞고 쓰러졌다. 뒤이어 엔딩 장면으로는 누군가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신가현과 지형주는 모두 위기에 처하고 이신과 배정태의 관계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심해진 가운데, 리셋을 둘러싼 진실의 정체가 무엇일지 긴장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높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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