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서강준, 박민영이 실수가 아니라며 또 한 번 키스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임은섭(서강준 분)과 목해원(박민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목해원은 "네 눈을 똑바로 못 보겠어. 네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그거 하나만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게 잘 안돼"라며 애써 웃음 지었고, 임은섭은 "아니야"라며 위로했다. 이어 담담한 표정으로 울며 자리를 떠나려던 목해원을 잡은 임은섭은 위로하듯 키스했다.

임은섭의 집을 찾은 목해원. 행사에 동행하자는 말을 하지 않는 임은섭의 태도에 화가 나 같이 가자는 제안에 "아냐 안 갈래"라며 심통을 부렸다. 이에 "이리 와봐. 왜 시비지? 같이 가자"라며 목해원을 설득하던 임은섭은 "후회하는 거 같다"는 말에 "뭘?"이라고 물었다.

목해원은 "산에서 있었던 일들. 네가 실수였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하자 나 불편한 거 싫으니까"라고 입맞춤했던 일을 언급했다. 임은섭은 "실수 아냐. 한 번 더 하고 실수 아닌 거로 해"라며 또 한 번 키스하며 사랑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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