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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반의반' 채수빈, 정해인 짝사랑 시작 "보고 있는게 참 좋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tvN '반의반' 방송캡쳐
채수빈이 정해인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전날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는 한서우(채수빈 분)가 문하원(정해인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디바이스에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수(박주현 분)가 사고로 사망하고,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출근한 한서우는 문순호(이하나 분)에게 "그릇을 사고 싶었으면 직접 샀어야죠. 내가 밤에 잠을 못 자. 밤마다 목소리가 들린다. 무섭다고 떠는데 내가 아무것도 못하고 듣기만 한거 당신 모르잖아. 하원이 나오래요? 또 뭐에 끌어들이려고"라며 화를 냈다. 이에 문순호는 "끌어들인거 미안해. 그래도 삼촌한테까지는 그러지 말자. 서우씨가 이런데 오죽할까"라며 사과했다.

김지수의 음성파일을 삭제한 한서우에 문하원은 'AH' 직원들에게 음성 복구를 지시했다. 이를 본 한서우는 "모두를 위한거였다. 하원한테 전해주세요. 김지수씨 죽었으니까 김지수씨 음성에 집착하지 말라고 그런다고 김지수씨 안 돌아온다고 소름끼치는 짓 그만하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문하원은 "얘기가 틀리잖아요. 멀리서, 측은하게 본다면서요"라고 물었고, 한서우는 "측은하게 보는 중인데요? 안녕히 가세요 하원씨"라고 답했다.

한서우는 문하원이 'AH' 포털기업 대표라는 것과 문하원이 연구하는 디바이스에 인격과 감정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에 문하원은 디바이스를 한서우에게 보여주며 "음성만 김지수다. 기능은 우리가 잘 아는 인식 서비스. 뭘 상상한거예요"라며 디바이스에 대해 숨겼다. 한서우는 "진짜 김지수와의 대화"를 기대했다며 실망했다.

그리고 문하원이 "마지막으로 통화했다고 들었는데"라고 묻자 한서우는 떠오르는 김지수의 음성에 위축됐다. 답을 못하는 한서우에게 문하원은 "만약에 서우씨 덕에 우리 둘이 만났으면 나한테 무슨 얘기를 했을까요?"라고 다시 물었고, 한서우는 그릇 이야기로 '힘든 얘기 다 털어놓고 기운내서 공항에 안 갔을지도'라는 속마음을 숨겼다. 이어 한서우는 "노르웨이에서 전화로 오길 잘했다고 했다. 오니까 가슴이 뻥 뚫린다고 거기가 그쪽이랑 다니던 길이라고 했다"라고 문하원에게 말하며 '지수씨 이 정도만 말 할게요'라고 생각했다.

한서우는 김지수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 자신이 그리워 하는 방식이라는 문하원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한서우는 김지수 디바이스에게 "이 사람 보고 있는게 참 좋다. 지수씨를 궁금해 하는 모습에 빠졌다. 이게 뭔지"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디바이스가 "짝사랑이네. 반할게 없어서 나를 그리워 하는 것에 반하니? 한서우 너도 참"라고 답했다.

디바이스의 반응에 놀란 한서우는 문하원을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고, 문하원은 "김지수 아니다 김지수 인격 감정을 가진 디바이스다. 치료 목적이 있는 디바이스다. 과정상 테스트다. 그리고 적어도 나한텐 도움이 된다. 나 때문인가 해서. 나는 지수가 결정적이었거든요. 지수에게는 내가 이유가 되나해서"라며 반응점에 대해 물었다. 이에 한서우는 자신이 문하원을 좋아한다고 했던 것을 밝히지 못했다.

한편 문하원 앞에서 김지수 디바이스와 대화를 하던 한서우는 "하원씨랑 대화 해볼래요?"라고 질문해 궁금증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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