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대 람보르기니 드림카..전소미 낚시 예고 논란되자 "본인 차량 아니다" 입장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31 07:52 의견 0
프로그램 ‘아이 엠 소미(I AM SOMI)’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가수 전소미 측이 람보르기니 탑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30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관심을 모은 람보르기니는) 전소미 소유 차량이 아니다”라며 “전소미가 그 차에 타게 된 비화는 다음 달 4일 오후 10시 공개되는 단독 리얼리티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밝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전소미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 엠 소미(I AM SOMI)’가 지난 28일 더블랙레이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시작됐다. 첫 회차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친 전소미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관심을 끈 건 다음 회차 예고편이었다.

1회 영상 말미 2회 예고편에는 노란색 차량에 탑승해 운전대를 잡은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전소미는 "오늘 차 업그레이드 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해당 차는 람보르기니사의 우루스 모델로 기본 가격만 2억 5600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스무살 전소미가 고가의 차량을 소유한다는 것에 집중했다. 연예인의 소비 행태를 보여주는 것이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비판까지 이어지면서 전소미에 대한 불편한 시선도 터져나왔다. 동시에 "본인 능력으로 제 삶을 꾸려 나가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도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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